사랑의교회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가져온 '미스바 기도회'가 30일 100회를 맞았다. 미스바 기도회는 지난 3월 이 교회 권사들이 오정현 담임목사와 건축 중인 서초동 새 성전 등을 위해 기도하면서 처음 시작됐다.

주일을 제외하고 매주 6일 모여 기도하던 것이 규모가 커지면서, 100회를 맞은 지금까지 총 5만여명의 사랑의교회 성도들이 참여했다. 교회측은 "현재 은퇴 장로를 포함한 장로들과 교역자, 권사, 안수집사 및 청년과 학생들 등 다양한 계층이 미스바 기도회에 참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스바 기도회의 주요 기도제목은 ▲교회의 하나됨 ▲상처받은 성도들의 치유와 오정현 담임목사의 회복 ▲은혜로운 서초 예배당 입당 ▲나라와 민족에 대한 교회의 비전 등이다. 이 외에도 성도들은 교회 당면 문제들을 놓고 기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