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감리교신학대학교(총장 한기형 목사)가 2013년 학위수여식을 17일(월) 오후 7시에 나성동산교회에서 거행했다.

이날 김천영, 김미숙, 박태순 학생 등 3명의 졸업생이 학위를 받았다. 한기형 목사는 설교에서 “어려운 이민생활 가운데 이번에 졸업한 학생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셨으면 한다”며 “사막과 같은 광야의 시대에 길을 내는 신학교가 되었으면 한다. 그러함으로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또한 학사보고는 교무과장 송기수 목사가, 축사는 강신욱 목사(생수의강교회), 축도는 김건도 목사가 맡았다.

미주감신대는 지난 2월에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개최된 ABHE(The Association for Biblical Higher Education. 기독교 대학 인가 기관) 제66차 총회에서 준회원 자격(Candidate)을 획득한바 있다. 이 학교는 미주지역의 목회자 양성을 위해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에서 인준한 교단 신학교로서 미주 지역의 한국 감리교회를 섬기고 미주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경쟁력 있고 헌신적이며 전문적인 능력을 가진 감리교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1996년 LA에서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