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관식  시애틀 형제교회 원로 목사
(Photo : 기독일보) 심관식 시애틀 형제교회 원로 목사

독서를 하다가 매우 공감이 가는 좋은 글이라고 생각하여 독자와 함께 나누려고 여기 소개합니다.

1. 행복한 사람은 남을 위해 기도하고, 불행한 사람은 자기만을 위해 기도한다.

2. 남의 이야기를 열심히 들어 주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고, 한 소리 또 하고, 또 하고 하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다.

3. 남의 칭찬을 자주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고, 자기 자랑을 하는 사람은 불행 한 사람이다.

4. 말을 아끼며 두 번 생각하고 말하는 사람은 행복하고, 수다스러우며 함부로 쉬 지 않고 말하는 사람은 불행하다.

5. 일을 보람으로 아는 사람은 행복하고, 의무로 아는 사람은 불행하다.

6. 언제나 미소 짓는 얼굴로 웃으면서 말하는 사람은 행복하고, 투덜대는 사람은 불행하다.

7. 평생 고마웠던 일만 마음에 두는 사람은 행복하고, 섭섭했던 일만 마음에 담는 사람은 불행하다.

8. 남이 잘 되는 것을 축복하고 위로 하는 사람은 행복하고, 남이 잘 되면 배가 아 프고, 실패하면 통쾌해 하는 사람은 불행하다.

9. 행동으로 보여 주는 사람은 행복하고, 말로 보여주는 사람은 불행하다.

10. 자신에게 엄격하고 남에게 부드러운 사람은 행복하고, 자기에게 후하고 남에게 가혹한 사람은 불행하다.

11. 감사하는 마음으로 먹는 사람은 행복하고, 불평으로 먹는 사람은 불행하다.

12. 마음까지 화장하는 사람은 행복하고, 얼굴만 화장하는 사람은 불행하다.

13. 자신의 잘못을 곧바로 인정하는 사람은 행복하고, 잘못했다는 말을 절대로 하 지 않는 사람은 불행하다.

14. 가슴을 펴고 당당하게 걷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고, 고개를 숙이고 걷는 사람 은 불행한 사람이다.

15. 누구에게나 배우려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고, 자신이 만물박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다.

16. 잘 될 이유를 찾는 사람은 행복하고, 안 될 이유만 찾는 사람은 불행하다.

17. 공과 사가 분명한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고,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다.

18. 아는 것이 적어도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은 행복하고, 아는 것이 많아도 실천하 지 못하는 사람은 불행하다.

19. 해야 할 일이 많음을 긍지로 여기는 사람은 행복하고, 그것을 불만으로 여기는 사람은 불행하다.

20. 겸손과 양보가 몸에 밴 사람은 행복하고, 교만과 거만이 몸에 밴 사람은 불행 하다.

21. 목소리가 힘차고 생기 있는 사람은 행복하고, 기어들어 가는 사람은 불행하다.

22. 남의 잘못을 잘 용납하는 사람은 행복하고, 자기의 잘못을 당연하다고 생각하 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다,

23.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고, 미워하는 사람이 많은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다.

24.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고, 자기의 잘못을 모르는 사람 은 불행한 사람이다.

25. 죽음이, 삶의 영원한 연장이라고 태연히 받아들이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고, 죽음이 끝이라고 무서워하며 불안에 떠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다.

26. 차를 탈 수 있는데 걷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고, 걸을 수 있는데 타는 사람은 불행 한 사람이다.

27. 몸이 원하는 음식을 먹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고, 입이 원하는 음식을 먹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다.

28. 좋은 의견을 내서 해 보자고 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고, 해보나마나 뻔하다 고 하지 않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다.

29. 배에 힘을 주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고, 목에 힘을 주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다.

30. 할 일을 다 하고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고, 시작도 않 고 요행을 기다리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다.

이상은 <행복한 사람>과 <불행한 사람>을 생각하게 하는 글이었습니다.

물고기는 물속에 있을 때는 그 어느 곳으로든 갈 수 있는 자유와 행복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물고기는 자신이 자유롭고 행복한 존재라는 사실을 알지 못합니다.

사람들이 쳐놓은 그물에 걸려 땅 위에 올라오고 난 후에야 비로소 물속에 있었을 그때가 행복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사람 또한 마찬가지 아니겠어요? 가지고 있을 때는 모르다가 잃어버린 후에야 뒤늦게 행복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어리석은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행복은 마치 공기 같은 것입니다. 보이지도 않고 만질 수도 없지만 분명이 있다는 사실 말입니다.

영국 속담 중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행복은 사라진 후에야 빛을 낸다. 사람들이 행복의 실체를 보고 만질 수 있다면 그것이 떠나가기 전에 소중히 다루련만 행복은 언제나 떠나간 후에야 제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여준다는 사실입니다.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부자가 되기보다는 잘 사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세월은 가는 것도, 오는 것도 아니며 시간 속에 사는 우리가 가고 오고 변하는 것일 뿐입니다. 세월이 덧없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삶을 살기 때문에 덧없는 것으로 보게 되는 것입니다. 해가 바뀌면 어린 사람은 한 살 더해지지만 나이든 사람은 한 살 줄어든다고 합니다. 되찾을 수 없는 것이 세월이므로 하잘 것 없는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순간순간을 후회 없이 잘 살아야 합니다.

인간의 탐욕에는 끝이 없어 아무리 많이 가져도 만족할 줄 몰라서 불행합니다. 가진 것만큼 행복한 것이 아닙니다. 행복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입니다. 가난은 결코 미덕이라고는 할 수 없으며, 정직하고 근면하고 지혜롭게 살아서 남을 돕는 것은 행복한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가진 것이 적든 많든 덕망을 세워서 사는 것이 행복한 삶입니다. 가능하다면 잘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혼자 기뻐하지 말고 사회에 환원하면서 사는 것은 행복한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세월은 참으로 빠르게 지나갑니다. 어떤 이가 늙어가는 노화의 감각적 진행 속도를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60대에는 해(年) 마다 늙고, 70대에는 달(月) 마다 늙고, 80대에는 날(日) 마다 늙고, 90대에는 때(時) 마다 즉 시간마다 늙고, 100대에는 분(分) 마다 늙는다."고 하였습니다.

사람이 참된 행복을 어디서 찾을 수 있을 까요?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 큰 행복, 작은 행복 여러 가지 행복이 있는 줄 압니다. 그러나 그런 행복이 일시적이라는데 허전함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영원하고 진정한 행복은 어디에 있습니까? 세계 어느 곳에도 그런 행복은 없습니다.

그렇게 영원하고 진정한 행복은 하나님을 믿는데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들을 위하여 영원한 행복을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신 10:13절에 "13.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니라."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