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서 가장 놀라운 사건 세 가지가 있다면 첫째는 하나님이 사람이 되신 사건이요, 둘째는 사람으로 오신 하나님이 죽으신 사건이요, 셋째는 죽으셨던 그 분이

박용덕 목사
(Photo : )
박용덕 목사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신 사건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기독교는 죽음의 종교가 아니라 부활의 종교입니다. 그래서 기독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무덤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뼈도 사리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만일 예수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지 못하셨다면 기독교는 허접한 쓰레기 같은 종교가 될 수 밖에 없고 구원과 영생도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예수님의 부활은 가히 인류에겐 은총의 사건이요, 생명의 사건이요, 축복의 사건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참 생명의 종교라고 할 수 없는 유대교나 이슬람교나 불교나 흰두교 등은 그 어디에도 부활의 사건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우리가 아는 대로 한때 석가모니의 뼈가 발견되었다고 해서 인도를 비롯한 많은 불교국가들에서 한동안 떠들썩 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석가모니의 뼈들은 아주 소중하게 다루어졌고 수백 수천만의 인도 사람들이 대단한 경의를 표하며 시가행진을 했고,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그 뼈 앞에 무릎을 꿇은 채 감격해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만일 우리 기독교에서 예수의 시체가 발견되었다든지, 죽은 뼈가 발견되었다면 그 날이 바로 기독교의 장례식 날이요 기독교는 산산조각이 나고야 말 것입니다.

왜냐하면 기독교는 세상 사람들이 믿는 종교들처럼 죽은 자를 믿는 종교가 아니요 산 자를 믿는 종교요, 스스로도 죽음을 이기지 못하는 어떤 인간을 믿는 종교가 아니라 영원히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믿는 종교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에도 보면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날 새벽에 향품을 준비해 예수님의 무덤을 찾은 여인들에게 “너희는 어찌하여 산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나?”라고 말한 천사들의 말은 우리 기독교의 참 모습을 보여 주는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부활이요 생명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고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를 기억하고 늘 감사와 기쁨이 충만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 나신 주님은(롬4:25) 믿는 자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개런티 해 주실 뿐만 아니라 이 땅에서도 우리들의 삶을 풍성하게 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부활신앙으로 신령한 은혜와 축복가운데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