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37:5 요셉이 꿈을 꾸고 자기 형들에게 고하매 그들이 그를 더욱 미워하였더라 6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청컨대 나의 꾼 꿈을 들으시오 7 우리가 밭에서 곡식을 묶더니 내 단은 일어서고 당신들의 단은 내 단을 둘러서서 절하더이다 8 그 형들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참으로 우리의 왕이 되겠느냐 참으로 우리를 다스리게 되겠느냐 하고 그 꿈과 그 말을 인하여 그를 더욱 미워하더니 9 요셉이 다시 꿈을 꾸고 그 형들에게 고하여 가로되 내가 또 꿈을 꾼즉 해와 달과 열한 별이 내게 절하더이다 하니라 10 그가 그 꿈으로 부형에게 고하매 아비가 그를 꾸짖고 그에게 이르되 너의 꾼 꿈이 무엇이냐 나와 네 모와 네 형제들이 참으로 가서 땅에 엎드려 네게 절하겠느냐 11 그 형들은 시기하되 그 아비는 그 말을 마음에 두었더라 12 그 형들이 세겜에 가서 아비의 양 떼를 칠 때에 13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이르되 네 형들이 세겜에서 양을 치지 아니하느냐 너를 그들에게로 보내리라 요셉이 아비에게 대답하되 내가 그리하겠나이다 14 이스라엘이 그에게 이르되 가서 네 형들과 양 떼가 다 잘 있는 여부를 보고 돌아와 내게 고하라 하고 그를 헤브론 골짜기에서 보내매 이에 세겜으로 가니라 15 어떤 사람이 그를 만난즉 그가 들에서 방황하는지라 그 사람이 그에게 물어 가로되 네가 무엇을 찾느냐 16 그가 가로되 내가 나의 형들을 찾으오니 청컨대 그들의 양치는 곳을 내게 가르치소서 17 그 사람이 가로되 그들이 여기서 떠났느니라 내가 그들의 말을 들으니 도단으로 가자 하더라 요셉이 그 형들의 뒤를 따라 가서 도단에서 그들을 만나니라 18 요셉이 그들에게 가까이 오기 전에 그들이 요셉을 멀리서 보고 죽이기를 꾀하여 19 서로 이르되 꿈꾸는 자가 오는도다 20 자, 그를 죽여 한 구덩이에 던지고 우리가 말하기를 악한 짐승이 그를 잡아먹었다 하자 그 꿈이 어떻게 되는 것을 우리가 볼 것이니라 하는지라 21 르우벤이 듣고 요셉을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려 하여 가로되 우리가 그 생명은 상하지 말자 22 르우벤이 또 그들에게 이르되 피를 흘리지 말라 그를 광야 그 구덩이에 던지고 손을 그에게 대지 말라 하니 이는 그가 요셉을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여 그 아비에게로 돌리려 함이었더라 23 요셉이 형들에게 이르매 그 형들이 요셉의 옷 곧 그 입은 채색옷을 벗기고 24 그를 잡아 구덩이에 던지니 그 구덩이는 빈 것이라 그 속에 물이 없었더라 25 그들이 앉아 음식을 먹다가 눈을 들어 본즉 한 떼 이스마엘 족속이 길르앗에서 오는데 그 약대들에 향품과 유향과 몰약을 싣고 애굽으로 내려가는지라 26 유다가 자기 형제에게 이르되 우리가 우리 동생을 죽이고 그의 피를 은익한들 무엇이 유익할까 27 자, 그를 이스마엘 사람에게 팔고 우리 손을 그에게 대지 말자 그는 우리의 동생이요 우리의 골육이니라 하매 형제들이 청종하였더라 28 때에 미디안 사람 상고들이 지나는지라 그들이 요셉을 구덩이에서 끌어올리고 은 이십 개에 그를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매 그 상고들이 요셉을 데리고 애굽으로 갔더라
보통 꿈이라고 하면, 상당히 허무한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꿈을 주시는 이도, 그리고 그 꿈을 이루시는 이도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오늘 본문에서 확실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인생에서도, 타락한 인간의 이성적 기대와 욕구를 위해 세운 꿈은 우리가 보통 말하듯 개꿈밖에 될 수밖에 없습니다. 본인이 전혀 원치도 않았고 상상하지도 않았는데 하나님께서 그 인생을 두고 세우신 계획을 그 사람에게 꿈으로 계시하시는 경우는 참으로 복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1. 하나님 사람의 비전
야곱에게는 열두 명의 아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가장 총애하고 사랑했던 요셉은 그가 사랑한 라헬이 첫 번째로 낳은 아들입니다. 그 엄마를 그렇게 총애했듯이 그가 낳은 아들도 열한 번째 아들이었지만 특히 사랑했습니다. 창세기37:3-4 에서 “요셉은 노년에 얻은 아들이므로 이스라엘이 여러 아들보다 그를 깊이 사랑하여 채색 옷을 지었더니 그 형들이 아비가 형제들보다 그를 사랑함을 보고 그를 미워하여 그에게 언사가 불평하였더라” 했습니다.
야곱의 요셉에 대한 편애는 다른 형제들에게는 상당한 불만거리였고 그 불만이 크면 클수록 요셉은 더 미움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요셉은 본문37:5-11에서 자신이 꾼 꿈들을 그의 형들에게 말함으로 더욱 큰 미움을 샀습니다. 그런 요셉이 열일곱 살 때까지는 아버지 슬하에서 각별한 총애 속에 행복한 나날을 지냈습니다.
어느 날 그 형들이 세겜이라는 곳으로 가서 양 떼를 치고 있을 때 아버지가 궁금하기도 하고 그 형들에게 먹을 음식도 전달해주어야 했기 때문에 요셉을 심부름 보냅니다. 요셉은 형들에게 줄 음식을 가지고 세겜으로 갑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그들을 만나지 못하고 도단으로 떠난 것 같다는 말을 듣고 그곳으로 가서 형들을 만납니다. 요셉의 형들은 요셉을 보고 그를 해치고자 모의합니다. 오늘 그를 죽여 그의 채색 옷에 그의 피를 묻혀 짐승에게 해를 당했다고 아버지께 보고하기로 합니다.
그러나 그의 맏형 르우벤이 “또 그들에게 이르되 피를 흘리지 말라 그를 광야 그 구덩이에 던지고 손을 그에게 대지 말라”합니다. 이것은 그가 요셉을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여 그 아비에게로 돌리려 함이었다고 창세기 37:22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르우벤이 없는 사이에 그곳을 지나던 장사꾼을 보고 유다가 요셉을 노예로 팔자고 제안합니다. 그리고 은 이십 개를 받고 요셉을 넘겨줍니다.
요셉은 애굽 바로의 시위대장 보디발의 집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신임을 얻어 그 집의 모든 경영을 맡게 됩니다. 이것은 요셉에게 하나님께서 꿈을 주셨고 그 꿈을 이루어 가기 위해 요셉에게 지혜와 그에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신다는 뜻입니다. 요셉에게는 이런 삶이 계속되진 않았습니다. 보디발의 아내의 계속되는 유혹도 요셉은 신앙으로 이겨나가지만 보디발의 아내의 모함으로 억울하게 왕께 범죄한 자들을 가두어 두는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창세기39:21-23에서와 같이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전옥에게 은혜를 받게 하시매 전옥이 옥중 죄수를 다 요셉의 손에 맡기므로 그 제반 사무를 요셉이 처리하고 전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돌아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셨더라”고 했습니다.
그 후에 애굽 왕의 술 맡은 자와 떡 굽는 자가 왕에게 범죄하여 요셉이 있는 옥에 갇히게 됩니다. 그들이 꿈을 꾸고 그 꿈으로 인해 고민할 때 요셉이 그들에게 “해석은 하나님께 있지 아니하니이까 청컨대 내게 고하소서”하고는 그 꿈을 해몽해 줍니다. 그리고는 그들에게 당부합니다. 당신이 복직되고 또 당신의 위치가 안전해 지거든 그 왕에게 나의 억울함을 말씀드려서 옥에서 풀려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러나 술 맡은 관원장이 복직되고도 2년이 지나도록 옥살이를 계속했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기다립니다.
그러던 중 바로왕이 꿈을 꾸게 됩니다. 그 꿈을 그 나라의 박사들과 술사들이 해몽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서야 그 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기억해 냅니다. 바로가 꾼 꿈은 이러했습니다. “자기가 하숫가에 섰는데 보니 아름답고 살진 일곱 암소가 하수에서 올라와 갈밭에서 뜯어먹고 그 뒤에 또 흉악하고 파리한 다른 일곱 암소가 하수에서 올라와 그 소와 함께 하숫가에 섰더니 그 흉악하고 파리한 소가 그 아름답고 살진 일곱 소를 먹은 지라 바로가 곧 깨었다가 다시 잠이 들어 꿈을 꾸니 한 줄기에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이 나오고 그 후에 또 세약하고 동풍에 마른 일곱 이삭이 나오더니 그 세약한 일곱 이삭이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을 삼킨지라”(창41:1-7)
바로는 요셉을 불러 “내가 한 꿈을 꾸었으나 그것을 해석하는 자가 없더니 들은즉 너는 꿈을 들으면 능히 푼다더라” 합니다. 이에 요셉은 “이는 내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바로에게 평안한 대답을 하시리이다” 합니다.
창세기41:25-32에 “요셉이 바로에게 고하되 바로의 꿈은 하나이라 하나님이 그 하실 일을 바로에게 보이심이니이다 일곱 좋은 암소는 일곱 해요 일곱 좋은 이삭도 일곱 해니 그 꿈은 하나이라 그 후에 올라온 파리하고 흉악한 일곱 소는 칠 년이요 동풍에 말라 속이 빈 일곱 이삭도 일곱 해 흉년이니 내가 바로에게 고하기를 하나님이 그 하실 일로 바로에게 보이신다 함이 이것이라 온 애굽 땅에 일곱 해 큰 풍년이 있겠고 후에 일곱 해 흉년이 들므로 애굽 땅에 있던 풍년을 다 잊어버리게 되고 이 땅이 기근으로 멸망되리니 그 흉년이 너무 심하므로 이전 풍년을 이 땅에서 기억하지 못하게 되리이다 바로께서 꿈을 두 번 겹쳐 꾸신 것은 하나님이 이 일을 정하셨음이라 속히 행하시리니” 라고 말하고는 흉년을 대비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기를 청합니다.
바로가 그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와 같이 하나님의 신에 감동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얻을 수 있으리요 하고 요셉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네게 보이셨으니 너와 같이 명철하고 지혜 있는 자가 없도다 너는 내 집을 치리하라 내 백성이 다 네 명을 복종하리니 나는 너보다 높음이 보좌뿐이니라 바로가 또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너로 애굽 온 땅을 총리하게 하노라”하고 “자기의 인장 반지를 빼어 요셉의 손에 끼우고 그에게 세마포 옷을 입히고 금사슬을 목에 걸고 자기에게 있는 버금 수레에 그를 태우매 무리가 그 앞에서 소리지르기를 엎드리라 하더라 바로가 그로 애굽 전국을 총리하게 하였더라 바로가 요셉에게 이르되 나는 바로라 애굽 온 땅에서 네 허락 없이는 수족을 놀릴 자가 없으리라 하고 그가 요셉의 이름을 사브낫바네아라 하고 또 온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을 그에게 주어 아내를 삼게 하니라 요셉이 나가 애굽 온 땅을 순찰하니라 요셉이 애굽 왕 바로 앞에 설 때에 삼십 세라 그가 바로 앞을 떠나 애굽 온 땅을 순찰하니”(창41:38-46)
이와 같이 요셉은 죄수에서 갑자기 국무총리가 되어 풍년이 든 7년 동안 곡식을 모았습니다. 그러다 일곱 해 흉년이 들어 애굽은 물론 전국 각처에서 기근이 심해져 애굽으로 곡식을 사러 오게 됩니다. 야곱의 식구들도 마찬가지 형편이었기에 열 명의 아들이 애굽에 양식을 사러 옵니다. 이들은 요셉이 애굽에 노예로 팔려오기 전 꾸었던 꿈과 같이 요셉에게 엎드려 절을 하게 됩니다.
사람의 꿈은 허황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시는 꿈은 하나님이 자기 뜻을 이루시기 위해서라도 그 사람을 통해 반드시 이루어지게 하십니다.
2. 하나님의 비전이 나의 비전으로
하나님이 여러분들을 진리의 교회로 부르셨지만 그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고 자기 수단과 방법, 노력으로 세상의 허황된 꿈을 설계하고 그 꿈을 성취하기 위해 살아간다면 그것은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 순종할 때, 하나님이 성공을 책임지시고 이루어 주심을 깨달아야 합니다.
요셉에게 하나님이 꿈을 주셨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아버지의 총애를 혼자 받는다고 형들에게 미움을 받는 상황이었는데 열입곱 살이나 먹은 사람이 자신의 꿈 이야기를 자랑스레 하여 더욱 큰 미움을 산 것은 참으로 이상하게 여겨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요셉의 꿈은 요셉이 그렇게 드러내도록 계획하신 것입니다. 그래야 성경에 기록된 내용들이 역사의 끝 날까지 하나님이 꿈을 주신 것은 그 사람을 두고 이루시고자하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임을 깨달아서 오늘 우리가 자기의 인생을 스스로 설계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에 대한 기대를 품고 살아야 함을 알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뜻 가운데 내 인생의 꿈은 어떤 방향을 가져야 하는지, 하나님께 붙잡혀 쓰임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알게 해달라고 기도하십시오.
오로지 자기 자신을 철저히 회개해서 거듭나기를 힘쓰고 하나님 앞에 정직하고 진실되며 성실하고 충성스러운 신앙인의 생활로 하나님께 인정 받아서 하나님께서 나를 두고 이루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꿈이 성취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보통 꿈이라고 하면, 상당히 허무한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꿈을 주시는 이도, 그리고 그 꿈을 이루시는 이도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오늘 본문에서 확실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인생에서도, 타락한 인간의 이성적 기대와 욕구를 위해 세운 꿈은 우리가 보통 말하듯 개꿈밖에 될 수밖에 없습니다. 본인이 전혀 원치도 않았고 상상하지도 않았는데 하나님께서 그 인생을 두고 세우신 계획을 그 사람에게 꿈으로 계시하시는 경우는 참으로 복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1. 하나님 사람의 비전
야곱에게는 열두 명의 아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가장 총애하고 사랑했던 요셉은 그가 사랑한 라헬이 첫 번째로 낳은 아들입니다. 그 엄마를 그렇게 총애했듯이 그가 낳은 아들도 열한 번째 아들이었지만 특히 사랑했습니다. 창세기37:3-4 에서 “요셉은 노년에 얻은 아들이므로 이스라엘이 여러 아들보다 그를 깊이 사랑하여 채색 옷을 지었더니 그 형들이 아비가 형제들보다 그를 사랑함을 보고 그를 미워하여 그에게 언사가 불평하였더라” 했습니다.
야곱의 요셉에 대한 편애는 다른 형제들에게는 상당한 불만거리였고 그 불만이 크면 클수록 요셉은 더 미움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요셉은 본문37:5-11에서 자신이 꾼 꿈들을 그의 형들에게 말함으로 더욱 큰 미움을 샀습니다. 그런 요셉이 열일곱 살 때까지는 아버지 슬하에서 각별한 총애 속에 행복한 나날을 지냈습니다.
어느 날 그 형들이 세겜이라는 곳으로 가서 양 떼를 치고 있을 때 아버지가 궁금하기도 하고 그 형들에게 먹을 음식도 전달해주어야 했기 때문에 요셉을 심부름 보냅니다. 요셉은 형들에게 줄 음식을 가지고 세겜으로 갑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그들을 만나지 못하고 도단으로 떠난 것 같다는 말을 듣고 그곳으로 가서 형들을 만납니다. 요셉의 형들은 요셉을 보고 그를 해치고자 모의합니다. 오늘 그를 죽여 그의 채색 옷에 그의 피를 묻혀 짐승에게 해를 당했다고 아버지께 보고하기로 합니다.
그러나 그의 맏형 르우벤이 “또 그들에게 이르되 피를 흘리지 말라 그를 광야 그 구덩이에 던지고 손을 그에게 대지 말라”합니다. 이것은 그가 요셉을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여 그 아비에게로 돌리려 함이었다고 창세기 37:22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르우벤이 없는 사이에 그곳을 지나던 장사꾼을 보고 유다가 요셉을 노예로 팔자고 제안합니다. 그리고 은 이십 개를 받고 요셉을 넘겨줍니다.
요셉은 애굽 바로의 시위대장 보디발의 집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신임을 얻어 그 집의 모든 경영을 맡게 됩니다. 이것은 요셉에게 하나님께서 꿈을 주셨고 그 꿈을 이루어 가기 위해 요셉에게 지혜와 그에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신다는 뜻입니다. 요셉에게는 이런 삶이 계속되진 않았습니다. 보디발의 아내의 계속되는 유혹도 요셉은 신앙으로 이겨나가지만 보디발의 아내의 모함으로 억울하게 왕께 범죄한 자들을 가두어 두는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창세기39:21-23에서와 같이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전옥에게 은혜를 받게 하시매 전옥이 옥중 죄수를 다 요셉의 손에 맡기므로 그 제반 사무를 요셉이 처리하고 전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돌아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셨더라”고 했습니다.
그 후에 애굽 왕의 술 맡은 자와 떡 굽는 자가 왕에게 범죄하여 요셉이 있는 옥에 갇히게 됩니다. 그들이 꿈을 꾸고 그 꿈으로 인해 고민할 때 요셉이 그들에게 “해석은 하나님께 있지 아니하니이까 청컨대 내게 고하소서”하고는 그 꿈을 해몽해 줍니다. 그리고는 그들에게 당부합니다. 당신이 복직되고 또 당신의 위치가 안전해 지거든 그 왕에게 나의 억울함을 말씀드려서 옥에서 풀려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러나 술 맡은 관원장이 복직되고도 2년이 지나도록 옥살이를 계속했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기다립니다.
그러던 중 바로왕이 꿈을 꾸게 됩니다. 그 꿈을 그 나라의 박사들과 술사들이 해몽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서야 그 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기억해 냅니다. 바로가 꾼 꿈은 이러했습니다. “자기가 하숫가에 섰는데 보니 아름답고 살진 일곱 암소가 하수에서 올라와 갈밭에서 뜯어먹고 그 뒤에 또 흉악하고 파리한 다른 일곱 암소가 하수에서 올라와 그 소와 함께 하숫가에 섰더니 그 흉악하고 파리한 소가 그 아름답고 살진 일곱 소를 먹은 지라 바로가 곧 깨었다가 다시 잠이 들어 꿈을 꾸니 한 줄기에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이 나오고 그 후에 또 세약하고 동풍에 마른 일곱 이삭이 나오더니 그 세약한 일곱 이삭이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을 삼킨지라”(창41:1-7)
바로는 요셉을 불러 “내가 한 꿈을 꾸었으나 그것을 해석하는 자가 없더니 들은즉 너는 꿈을 들으면 능히 푼다더라” 합니다. 이에 요셉은 “이는 내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바로에게 평안한 대답을 하시리이다” 합니다.
창세기41:25-32에 “요셉이 바로에게 고하되 바로의 꿈은 하나이라 하나님이 그 하실 일을 바로에게 보이심이니이다 일곱 좋은 암소는 일곱 해요 일곱 좋은 이삭도 일곱 해니 그 꿈은 하나이라 그 후에 올라온 파리하고 흉악한 일곱 소는 칠 년이요 동풍에 말라 속이 빈 일곱 이삭도 일곱 해 흉년이니 내가 바로에게 고하기를 하나님이 그 하실 일로 바로에게 보이신다 함이 이것이라 온 애굽 땅에 일곱 해 큰 풍년이 있겠고 후에 일곱 해 흉년이 들므로 애굽 땅에 있던 풍년을 다 잊어버리게 되고 이 땅이 기근으로 멸망되리니 그 흉년이 너무 심하므로 이전 풍년을 이 땅에서 기억하지 못하게 되리이다 바로께서 꿈을 두 번 겹쳐 꾸신 것은 하나님이 이 일을 정하셨음이라 속히 행하시리니” 라고 말하고는 흉년을 대비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기를 청합니다.
바로가 그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와 같이 하나님의 신에 감동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얻을 수 있으리요 하고 요셉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네게 보이셨으니 너와 같이 명철하고 지혜 있는 자가 없도다 너는 내 집을 치리하라 내 백성이 다 네 명을 복종하리니 나는 너보다 높음이 보좌뿐이니라 바로가 또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너로 애굽 온 땅을 총리하게 하노라”하고 “자기의 인장 반지를 빼어 요셉의 손에 끼우고 그에게 세마포 옷을 입히고 금사슬을 목에 걸고 자기에게 있는 버금 수레에 그를 태우매 무리가 그 앞에서 소리지르기를 엎드리라 하더라 바로가 그로 애굽 전국을 총리하게 하였더라 바로가 요셉에게 이르되 나는 바로라 애굽 온 땅에서 네 허락 없이는 수족을 놀릴 자가 없으리라 하고 그가 요셉의 이름을 사브낫바네아라 하고 또 온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을 그에게 주어 아내를 삼게 하니라 요셉이 나가 애굽 온 땅을 순찰하니라 요셉이 애굽 왕 바로 앞에 설 때에 삼십 세라 그가 바로 앞을 떠나 애굽 온 땅을 순찰하니”(창41:38-46)
이와 같이 요셉은 죄수에서 갑자기 국무총리가 되어 풍년이 든 7년 동안 곡식을 모았습니다. 그러다 일곱 해 흉년이 들어 애굽은 물론 전국 각처에서 기근이 심해져 애굽으로 곡식을 사러 오게 됩니다. 야곱의 식구들도 마찬가지 형편이었기에 열 명의 아들이 애굽에 양식을 사러 옵니다. 이들은 요셉이 애굽에 노예로 팔려오기 전 꾸었던 꿈과 같이 요셉에게 엎드려 절을 하게 됩니다.
사람의 꿈은 허황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시는 꿈은 하나님이 자기 뜻을 이루시기 위해서라도 그 사람을 통해 반드시 이루어지게 하십니다.
2. 하나님의 비전이 나의 비전으로
하나님이 여러분들을 진리의 교회로 부르셨지만 그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고 자기 수단과 방법, 노력으로 세상의 허황된 꿈을 설계하고 그 꿈을 성취하기 위해 살아간다면 그것은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 순종할 때, 하나님이 성공을 책임지시고 이루어 주심을 깨달아야 합니다.
요셉에게 하나님이 꿈을 주셨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아버지의 총애를 혼자 받는다고 형들에게 미움을 받는 상황이었는데 열입곱 살이나 먹은 사람이 자신의 꿈 이야기를 자랑스레 하여 더욱 큰 미움을 산 것은 참으로 이상하게 여겨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요셉의 꿈은 요셉이 그렇게 드러내도록 계획하신 것입니다. 그래야 성경에 기록된 내용들이 역사의 끝 날까지 하나님이 꿈을 주신 것은 그 사람을 두고 이루시고자하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임을 깨달아서 오늘 우리가 자기의 인생을 스스로 설계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에 대한 기대를 품고 살아야 함을 알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뜻 가운데 내 인생의 꿈은 어떤 방향을 가져야 하는지, 하나님께 붙잡혀 쓰임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알게 해달라고 기도하십시오.
오로지 자기 자신을 철저히 회개해서 거듭나기를 힘쓰고 하나님 앞에 정직하고 진실되며 성실하고 충성스러운 신앙인의 생활로 하나님께 인정 받아서 하나님께서 나를 두고 이루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꿈이 성취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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