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P=연합뉴스) 미국 우정공사는 스마트폰과 랩톱 컴퓨터, 아이패드 등 리튬 배터리를 사용한 가전제품에 대해 화재 위험성을 들어 해외 발송을 금지한다.
16일부터 시행되는 이 조치는 군 및 외교 우편사무소에도 적용된다. 따라서 미군 가족들이 해외의 미군기지에 이와 같은 물품을 보내려면 운송료가 비싼 UPS, 페덱스 등 민간 택배업체를 이용해야 한다.
리튬 배터리는 2006년 이후 최소 2건의 화물비행기 화재를 일으킨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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