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총회장 정훈 목사, 예장통합) 통계위원회(위원장 김승민 목사)가 제111회 총회 통계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교세 통계를 최종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전체 교인은 2,140,910명으로 전년 대비 50,009명(-2.28%) 감소했으며, 2016년(2,730,900명)과 비교할 때 10년 동안 589,990명(21.6%)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교인 감소세 속에서도 세부 항목별 증감 양상은 엇갈렸다. 세례교인(입교인)은 1,573,649명으로 전년 대비 9,751명 증가해 2년 연속 늘어났다. 반면 세례를 받지 않은 원입교인은 480,204명으로 집계되어 전년보다 49,168명(9.29%) 감소했으며, 전체 교인 감소분의 98%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초신(새신)자 등록은 50,237명으로 19.4% 증가했고, 신규 등록 교인 중 순수 신규 비중은 55.0%에서 64.4%로 상승했다.
다음세대 관련 지표는 전 항목에서 하락세를 기록했다. 유아세례교인은 31,389명으로 13.08% 감소했고, 아동세례교인은 55,668명으로 9.54% 줄었다. 특히 0세 교인은 4,821명으로 12세 교인(23,691명)의 약 20.3% 수준에 그쳤다. 70대 이상 교인(408,845명)은 0~18세 미성년 교인(313,634명)보다 95,211명 많아 세대 간 격차가 전년 대비 3만 명 더 확대됐으며, 영·유아·유치부를 설치한 교회는 전체의 18.2%에 불과했다.
교회 생태계와 재정 구조 역시 위축됐다. 전국 교회 수는 9,415개로 전년 대비 31개 감소했다. 신설 및 가입은 39개인 반면 폐교·탈퇴(65개)와 합병·통폐합(30개) 등으로 소멸한 교회가 신설의 2.4배에 달했다. 세례교인 50명 이하 교회가 6,003개로 전체의 63.8%를 차지했고, 자립대상 교회는 3,387개(36.0%)로 집계됐다. 목사는 23,027명으로 7명 늘었으나 시무 목사는 16,753명으로 245명 줄었다.
재정 부문에서는 경상수입이 1조 4,430억 원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0.05% 증가)을 보였으며, 경상지출 1조 3,623억 원을 제외한 807억 원의 흑자를 기록해 수지율은 5.60%로 낮아졌다. 지출 항목 중 선교비(0.88% 감소)와 교육비(1.61% 감소)는 줄고 인건비(1.26% 증가)와 운영관리비(1.82% 증가)는 늘어 고정비 중심의 지출 구조를 보였다.
통계위원장 김승민 목사는 "본 통계는 69개 노회 산하 9,415개 교회가 입력하고 노회가 합산한 자기보고 기반 전수 집계다. 항목별 보고율은 경상수입 73.2%, 세례입교 39.3%이며, 입력이 0인 경우와 미입력이 모두 0으로 집계되므로 비율 지표는 실제보다 낮게 산출된다. 특히 '한 해 세례(입교) 147,868명'은 단년 실적으로 인용해서는 안 되며, 교회별 원자료를 확인한 결과 1,506개 교회(신고량의 87%)가 누적 세례교인 수를 기입했기에 실제 2025년 신규 입교는 약 18,400명으로 추정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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