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한인목사회가 11월 21일 오전 11시 풍성한교회에서 열릴 총회를 앞두고 지난 10일 공천위원회 모임을 열고 현 수석부회장인 김영대 목사(사진 좌)를 회장에 공천하기로 했다.


수석부회장에는 현 부회장 중 한명인 김영모 목사(우)가 만장일치로 공천을 받았다. 수석부회장은 “회원 30명의 추천을 받는 자”여야 후보 자격이 부여 되는데 김 목사는 43명의 추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원래 남가주한인목사회는 회장직과 수석부회장직 모두 투표를 해서 결정하는 것이 정관에 규정돼 있다. 그러나 이번의 경우는 회장, 수석부회장이 모두 단독 공천을 받았기에 총회에서 별도의 투표가 이뤄지기보다는 추대 형식으로 선거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이 결정에 있어 공천위원으로는 이정현 목사(직전회장), 박효우 목사(회장), 정종윤 목사(부회장), 정요한 목사(총무), 김종태 목사(서기), 추창효 목사(감사)가 참여했다.


김영대 목사는 연세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놀웍중부연합감리교회에서 담임목회를 거쳐 현재 라팔마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 차세대 사역을 하고 있다. 또 남가주연세목회자회 회장, 남가주중부교회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김영모 목사는 전남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국제개혁신학대를 졸업하고 현재 한미장로교회에서 목회하고 있다. 남가주한인목사회 공동부회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