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바인사랑의교회가 창립 2년만에 138만불 규모의 건축을 마치고 새성전에 입당했다.


2009년 6월 14일 남가주사랑의교회 킹덤드림처치플랜팅 계획에 따라 남가주사랑의교회의 6번째 지교회로 설립된 얼바인사랑의교회는 다음해 6월부터 건축위원회 모임을 시작해 1년 후 새 성전을 갖게 됐다.


10월 9일 새성전 헌당감사예배에는 베델한인교회의 손인식 목사, 얼바인온누리교회의 박종길 목사 등 소위 얼바인 지역의 경쟁 관계에 있는 교회들이 따뜻한 축사를 보내 왔다. 이 목회자들은 "새 성전 헌당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시작해 "계속 발전해 얼바인 지역의 복음화에 협력하자"는 내용으로 메시지를 마쳐 큰 박수를 받았다. 또 모교회인 남가주사랑의교회로부터 장로와 성도들이 다수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설교를 맡은 박성근 목사(LA한인침례교회)는 "더 위대한 완성을 위하여"라는 설교에서 "얼바인에 이렇게 아름다운 공동체를 세워 주셔서 감사하다"며 "복음의 기초 위에 서로 연결되어 복음이 가리키는 방향대로 나아가라"고 당부했다.


담임 박현식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와 헌신을 사랑하셔서 이렇게 좋은 성전을 주셨다"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경북대를 졸업하고 총신대학교에서 목회학을 공부하고 목회자가 됐다. 리버티신학교에서 Th.M.을 마치고 현재 상담학으로 Ph.D. 과정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