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 샌타클래라 카운티 경찰은 직장에서 총을 난사해 3명을 살해하고 달아난 샤리프 올먼(45)을 6일 찾아내 사살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오전 서니베일 인근에서 수색대가 올먼을 찾아냈고 총을 쏘며 저항하는 올먼을 사살했다고 말했다. 쿠퍼티노시 인근 채석장에서 중장비 기사로 일하던 올먼은 5일 오전 채석장 내 시멘트 공장에서 직장 동료와 말다툼을 벌인 뒤 소총과 권총을 난사해 3명이 죽고 6명이 다쳤다.
올먼은 곧바로 달아났으며 경찰은 인근 지역 주택을 일일이 뒤지는 등 대대적인 수색을 펼쳤다. 사살 당시 올먼은 빈집에 숨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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