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광주 서부경찰서는 28일 무면허 상태에서 차를 몰다 교통단속중인 경찰관을 치고 달아난 혐의(특가법상 도주차량)로 김모(18)군 등 10대 4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김군 등은 지난 27일 오후 6시25분께 광주 서구 쌍촌동 운천저수지 교차로에서 교통단속 중이던 서부경찰서 소속 김모 경사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무면허로 대포차량을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신호위반을 했다가 김 경사에게 적발되자 무면허 사실이 드러날까봐 그대로 치고 달아난 것으로 밝혀졌다.
범행 후 김군 등은 서구 마륵동의 한 폐가에 차량을 버렸으며 증거를 없애기 위해 차량에 묻어있던 지문을 닦고 발판까지 태운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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