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매튜스(William Matthews)가 개인적으로 그의 이름을 알리게 되는 것은 아마 이번 앨범이 처음일 것이다.

그러나 윌리엄은 이미 벧엘 처치의 뛰어난 워십앨범으로 평가받고 있는 "Be Lifted High" 라이브 워십을 통해서 그의 음악적 기반을 견고히 인정받아오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지저스 컬쳐를 포함해, 브라이언 앤 젠 존슨, 킴 워커, 제레미 리들 등, 벧엘처치와 세계적 명성을 가진 워십리더들의 하이라이트 백그라운드 보컬리스트로서 음악적으로 영적으로 훈련받아온 보컬리스트이자 워십리더이다.

지저스 컬쳐는 휫셔뮤직을 통해 비교적 최근에 국내에 알려지기 시작했지만 미국, 영국, 호주 등의 나라에서는 이미 그들의 열정적인 워십으로 젊은 세대들에게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으며, 지저스 컬쳐의 홈처치인 "벧엘 처치"는 음악과 워십뿐만 아니라 말씀의 깊이와 공동체의 헌신으로 인하여 목회자, 사역자들은 물론 성도들의 홈페이지 조회수가 상위에 랭크되어 있는 미국 교회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는 두 장의 앨범이 출시되어 스테디셀러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배경으로해서 윌리엄의 이번 솔로앨범을 단순히 신인의 등극이라고 말할 수 없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이번 앨범 10곡 모두를 자신이 싱어송라이터로서 직접 썼으며, 첫곡 "Deep Cries Out" 은 이미 벧엘 처치 라이브 워십에 삽입되어 우리에게 익숙해진 곡을 스스로 리메이크 한 셈이다.

이같이 그의 탁월한 보컬과 기름부으심에 대해 IHOP의 여성워십리더 줄리 메이어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그가 아이합에서 노래부르는 것을 처음 들었을 때를 기억합니다. 나는 말 그대로 누가 노래하고 있나하며 둘러보는데, 윌리엄이 열정적으로 노래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어요. 그 순간 그의 음악적 스킬과 기름 부으심이 그야말로 그 홀 안을 믿음으로 뻥 뚫어 놓았어요. 윌리엄이 하나님 나라를 홀 안에 붙들어 놓은 예배자였으며, 홀 안은 그분의 임재로 가득했어요."

디트로이트 출생인 윌리엄은 그의 어머니가 교회 성가대에 데리고 가면서 어릴 적부터 찬송을 삶으로 받아들이며 성장해왔다. 2007년 IHOP에서 워십 사역을 시작하면서 기도와 예배의 훈련을 받아온 그는 벧엘처치의 브라이언 목사를 만나 벧엘처치의 워십과 리더십팀에 합류하게 된다. 그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적 스킬을 소화해내는 보컬리스트이다.

POP, R&B, Soul 풍의 음악이 잘 믹스된 그의 보이스는 우리의 듣는 귀에 또 하나의 놀라움과 새로운 감각을 선물해주고 있다. 특히 그의 곡 "Hope's Anthem"(소망의 찬가)은 이 세대에 가장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는 노래 중 하나라고 할만큼 메시지가 깊고 명확하다. 이 앨범 전체는 그렇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기 원하시는 "소망"과 인류를 향한 "구속의 사랑"을 선포하고 있다.

비록 우리말처럼 가사를 다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 환경은 아니라 해도, 그의 보컬과 멜로디에 실린 메시지는 살아있기에, 이 앨범을 듣는 사람들의 귀에서 가슴으로 이어지기를 기도한다. 소망의 하나님이 이 어려운 시대에 소망을 잃지 않도록 지켜주실 것이다. 아멘.

출처: 휫셔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