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챔버싱어즈(단장 박도열) ‘2011년도 가을 정기연주회’가 오는 9월 11일(주일) 오후 6시, 실로암한인교회(담임 신윤일 목사)에서 열린다.

올해 연주회 주제는 ‘3 B’s in Concert’로 클래식음악의 거장인 바하, 베토벤, 브라암스의 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특별히 바하와 브라암스는 원곡대로 독일어로, 베토벤은 라틴어와 영어로, 그 밖에 곡들은 러시안 아카펠라와 서정적인 한국가곡 및 가요, 웅장한 성악곡들을 준비하고 있다.

박도열 단장은 “지난 2009년 창단된 순수아마추어 합창단인 챔버싱어즈는 수준 높은 합창 및 중창 음악을 통해 각 단원의 자질 향상과 지역 한인사회의 문화적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나아가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미국사회에 소개하고자 하는 목적을 갖고 있습니다”라고 소개한 뒤, “수준 높은 합창음악을 구현하기 위해 계속 연습하고 준비하고 있는 저희들이 한 걸음 더 내디딘 모습으로 여러분을 초대해 합창을 통한 감동을 나누고자 합니다. 부디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초청했다.

공연은 오후 6시 정각에 시작하며, 연주시간은 1시간 20분이다. 베이비시팅이 준비되며, 음악회 이후 리셉션이 있다. 문의 404-819-8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