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드볼렌<노르웨이> AFP=연합뉴스) 노르웨이 오슬로 등지에서 발생한 2건의 연쇄테러 희생자 수가 92명으로 늘어났다.

노르웨이 경찰 당국자는 23일(이하 현지시각) 오슬로 인근 우토야섬에서 전날 발생한 청소년 캠프 총기 테러의 희생자 수가 84명에서 85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현재까지 총 사망자수는 92명이 됐다고 밝혔다.

청소년 캠프 테러 2시간여 전에 총리집무실 등이 있는 오슬로 정부청사 부근에서 폭탄이 터져 7명이 숨진 바 있다. 경찰은 두 테러사건이 연관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노르웨이 태생인 32세 남성 안데르스 베링 브레이비크가 용의자로 체포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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