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엘, 조수아, 위드, 마르지않는샘 등을 비롯해 CCM을 대표하는 많은 복음가수를 배출했던 CCM의 등용문 ‘CBS 창작복음성가경연대회 미주대회'가 오는 7월 30일 오후 7시 시카고한인연합장로교회에서 열린다.

미주 자체적으로 CCM 사역자를 발굴함과 동시에 한국 본대회의 미주 예선 역할을 겸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CBS가 주최하며 CBS 미주동부본부인 MC-TV가 주관한다.

주최측은 이번 행사를 개최하며 5월부터 뉴욕, LA를 포함한 미주 8개 지역의 2차에 걸친 예선전을 통해 최종 12개 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정했다.

총 40여개팀이 신청했고 수준 높은 창작곡과 가창력을 소유한 1.5세와 유학생 참가자들이 많아 반향을 일으킨 이번 대회는, 멀리 하와이에서도 참가신청을 할 만큼 큰 호응을 보였다.

이번 대회 뉴욕 2차 예선의 심사를 맡았던 CCM 가수 이성균 목사는 “당초 예상보다 실력 있는 팀들이 많이 준비를 해 온 것 같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차세대를 이끌어갈 준비된 찬양사역자들이 대거 배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주 결선 대상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한국 결선에 참여할 권한도 부여된다. 왕복항공권과 체류비 전액을 CBS가 부담한다. 2등, 3등 수상자에게도 상장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CBS 미주지역본부의 프로그램에 출연할 혜택이 부여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본선 12개 팀이 경연무대를 가지는 무대행사 뿐만 아니라 CCM 가수 최명자 사모, 이성균 목사, 이은수 목사의 특별 공연과 시카고연합찬양팀의 무대 순서로 이어진다.

-본선진출팀
김솔, 방주원/이유진, 백주희, 세라핌(강여진/강지원), 이경용, 이지윤/이태민, 장재욱, 조윤형, 허가람, 허은총, 최윤영, Sanctuary(방창혁/이인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