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년 조선 땅에는 전례 없는 부흥이 일어났다. 오랫동안 지속돼온 미신과 풍속으로 메마른 조선 땅에 대대적으로 일어난‘평양대부흥운동'은 선교사와 교회 지도자들이 자신들의 잘못을 공개적으로 고백하고 눈물을 흘리며 뉘우치는 등 회개로 시작됐다. 나아가 당시의 부흥운동은 개인의 영적각성으로 끝나지 않고 사회개혁으로, 더 나아가 지난 100년간의 한국교회 영적각성과 복음전파를 견인하는 초석이 됐다.

LA에도 이런 부흥의 불길을 지피려는 청년들이 있다. 바로 주님의영광교회(담임 신승훈) 20대 청년부인‘팀(TEAM) 청년부’가 그 주인공.

'부흥의 주역이 되겠다'는 이들 팀 청년부는 오는 27일 주님의영광교회에서 ‘주만 보이게’란 주제로 LA 기독 청년 및 한인 기독인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찬양 부흥집회를 개최한다.

팀 청년부 담당 이천 목사는 “그동안 찬양집회를 통해 축적한 경험과 정보를 바탕으로 LA 한인 교회 예배문화에 절실히 필요한 요소들을 분석해 왔다. 이번 집회는 하나님께서 이 땅 위에 원하는 예배의 본질 회복을 위한 취지에 준비됐다”며“지금이 바로 LA 땅에 주님이 오셔서 우리를 붙들어야 할 때다. 이번 예배를 통해 청년들이 주님만 바라보고 주님의 임재를 준비할 수 있게 되길 간절히 바란다. 또한 이번 집회를 통해 LA지역 청년들의 잠재적인 영적인 DNA를 폭발시킬 것”고 말했다.

이어 이천 목사는 “이번 집회는 청소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기성세대와 젊은이가 어우러져 함께 드리는 찬양축제로 아름다운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목사는 "LA 지역 기독인들이 하나님과의 관계성 회복을 통해 예배를 회복하고 은혜의 본질을 깨닫기 원한다. 참여하는 모든 이에게 새로운 피조물로서의 삶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능동적인 예배자로 삶 가운데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파하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케 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며 참여를 당부했다.

이천 목사는 ‘새벽 이슬 같은’,‘일어나라 주의 백성',‘마지막 날에’등을 작곡한 한국 CCM계의 대표적인 찬양자이기도 하다.

이에 이번 집회 때는 이천 목사와 팀 청년부와 이천 목사가 직접 제작한 팀 청년부의 찬양앨범 1집‘주만 보이게’를 발표할 예정이다. 앨범에는 이천 목사의 신곡 8곡과 팀 청년부의 자작곡 2곡이 포함됐다.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gcjc.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회 주소: 1801 S. Grand Ave, LA, CA 90015
문의: 323-347-9005 (조성아), 213-703-7173(강소라),562-667-7770(민유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