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여선교회연합회(회장 김정숙, 이하 여선교회연합회)가 4월 30일(토)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애난데일 소방서 건너편 쁘티패션 파깅장에서 ‘선교바자회’를 열었다.

바자회는 잔치국수, 김밥, 부침개, 만두, 떡볶이, 호박죽, 바베큐, 오뎅, 묵 등 먹거리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한국에서 직수입한 기장, 차조, 수수를 비롯해 미숫가루, 현미숫가래떡 등이 판매됐다. 특별히 김정숙 회장이 지난 해 직접 담가 숙성시킨 고추장, 된장도 인기리에 판매됐다.

또한, 노오상종합병원에서 소변, 혈압, 당뇨를 검사할 수 있는 진료티켓 100장을 후원해 한 장에 $20씩 판매했으며, 챈틀리 롯데프라자에서는 현미찹쌀(20파운드) 40포대를 후원했다.

바자회 한켠에는 먹거리뿐만 아니라 헌옷가지나 가재도구 등도 판매했다.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은 케냐의 이석로, 송재은 선교사 부부와 호주의 김용군 선교사 등 여선교회연합회가 매년 후원하는 선교사들을 위해 사용되며, 이외에도 양로원 방문, 목회자 모임 후원 등 지역사회를 위해서도 쓰여질 예정이다.

이 날 바자회에는 워싱턴교협 회장 배현수 목사, 회계 예경해 목사, 직전회장 김성도 목사, 워싱턴한인연합회 회장 최정범 장로 등이 방문해 여선교회연합회 회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김정숙 회장은 “좋은 날씨를 주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하고, 어려운 경제상황속에서도 성심껏 후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기도와 후원으로 여선교회연합회에 관심을 가져 주실 것”을 당부했다.

문의 : 703-975-6690(김정숙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