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를 세상가운데 세우리라. 아프고 병든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게 하리라"

이지선 양(25)이 사고를 겪고 난 후 하나님께 받은 약속이다. (이지선의 '지선아 사랑해' P.19) 하나님은 그약속을 지키셨고, 지선 양은 희망의 메신저로서 수없이 세상 가운데 아프고 병든 자들 앞에 섰다.

지난 12일, 14일 LA 충현교회와 온누리교회에서 열린 지선 양의 간증 집회는 약한 자로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시는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고생과 역경을 모르고 살 수 있는 요즘 시대에 지선 양이 겪은 고난은 현대인들이 감당하기엔 너무 무거운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런 힘겨운 고난 가운데서도 지선 양의 입술에서 '하나님의 사랑'이란 말이 수백번 나오고 '감사'라는 말이 수천번 나온다는 것이 기자에게도 큰 감동과 충격으로 다가왔다. '나에게 저런 일이 생겨도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을까'

하나님은 이런 지선 양의 믿음과 굳은 의지에 응답하고 계신다. 조회수가 만회가 넘어가는 지선 양의 홈페이지 게시판 글들이 자칫 외롭고 소외당할 수 있는 지선 양을 위로하고 있다. 그가 털어놓은 고난의 순간들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녹였고 주님을 만나게 했다.

이제 지선 양은 과거의 고난과 역경을 딛고 일어난 성숙한 신앙인이다. 이제는 과거를 넘어 미래를 이야기하는 간증인이 되길 바란다. 소경이 눈을 뜨게 되었을 때 하나님께 영광이며 감사와 찬양의 소재가 되지만 거기에 그치지 말고 더 나아가야 할 세계가 있었던 것과 같다.

지선 양은 곧 시애틀에서 유학생활을 시작한다. 상담심리학을 공부해 같은 어려움에 부딪힌 사람들을 치유하고 돌보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다.

믿음은 보이지 않은 미래를 현실로 앞당겨주는 힘이다. 지선 양 속에 더 큰 믿음을 가지고 미래를 이야기하는 신앙인이 되기를 기도한다. 지선 양을 위해 준비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미래가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줄 것이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