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의 대표적인 기독교 명문학교인 매산중·고등학교 동문회가 지난 8일 JJ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됐다.

남가주 지역에 살고 있는 매산 동문들이 참석한 이날은, 총회 및 신년하례회와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남가주매산동문회 2011년 회장은 김형구 목사(선교사)로 정했으며, 참석자 모두의 박수로 회장을 추대했다.

기독교 명문사학 매산중·고등학교는 1910년 선교사에 의해 설립된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다. 이와 걸맞게 수많은 목회자들과 선교사를 배출했으며, 이곳 남가주 지역에는 미주장신대 김인수 총장, 미주복음방송 임종희 목사, LA교역자협의회 표세흥 목사 등이 있다.

매산중·고등학교는 ‘신애-하나님을 경외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예수님의 진리 안에서 산다, 지성-스스로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협동 봉사하는 자주인이 된다, 자치-정직한 마음과 성실한 태도로써 인격을 연마한다’를 기본 교육 방침으로 삼아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매산중고등학교는 현재 학교법인 호남기독학원(예장 통합)에 속해 있으며, 매산중·고등학교와 매산여자고등학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