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근대에 온 세계가 대 전쟁을 2차에 걸쳐 치렀다. 그러나 성경은 앞으로도 3차에 걸친 대 전쟁이 더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전쟁을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전쟁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 있다. 물과 기름이 섞이지 않듯 선과 악이 혼합하거나 진리와 비진리가 타협할 수 없기 때문이다. 어떤 전쟁에서는 악이 승리하는 것처럼 보이나 결국엔 선과 진리가 승리하게 된다.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광야 생활을 하며 르비딤에 왔을 때, 아말렉이 후미를 치고 공격해 왔다. 이 때 모세는 산에 올라 하나님의 지팡이를 높이 들었으며, 여호수아는 군대를 이끌고 나가 전쟁을 승리로 이끌 수 있다. 이에 대해 성경은 ‘내(하나님)가 아말렉을 도말하여 천하에서 기억함이 없게 하리라(출17:14)’고 기록하고 있다. 사울 왕 시대를 보자. 불레셋이 이스라엘을 공격해 왔고 다윗은 전쟁터에 나가서 골리앗을 죽이고 승리를 거뒀다. 성경은 이에 대해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 즉 그(하나님)가 너희(불레셋)를 우리(이스라엘) 손에 붙이시리라(삼상17:47)’고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이 오만하여 그 악한 길에서 떠나지 않을 때, 악한 자들을 일으켜서 전쟁에 패하게 하신다. 갈데아 사람들을 일으켜 유다가 70년의 포로생활을 겪게 하신 것이 그 예이다. 백성들이 많은 고난을 통해 회개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돌아오게 하시기도 한다.

성경은 많은 전쟁을 기록해 주는데 앞으로 있게 될 계시록에 기록된 3차에 걸친 대 전쟁이 있으며, 이 전쟁들이 어떤 전쟁인가를 살펴보자 (차드를 참조)

첫 번째 전쟁은 유브라데 전쟁이다(계9:14).
불신과 악한 세력들 2만만(2억)의 군대가 일정한 년, 월, 일, 시에 전쟁을 일으켜 인류의 1/3(20억 이상)을 멸하는 전쟁인데, 악한 자들의 공격과 승리로 끝난다. 이 전쟁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타락하고 회개치 아니함으로 인하기에 하나님께서 악한 자들을 일으켜 자기 백성을 쳐 이기게 하신 전쟁이다. 믿는 자들이 가장 두려워해야 할 전쟁이며 인간과 인간들의 참혹한 마지막 전쟁이다. 그들의 무기는 전면과 후면에서 공격이 가능한 무기로 인류의 1/3이 죽게 되는 핵전쟁이다. 2억의 군대를 일으킬 수 있는 정치적 세력은 아마도 중국일 것이며 종교적 세력으로는 이슬람의 세력일 것이다.

필자의 견해로는 정치적 군대보다는 종교적 군대인 이슬람 세력이 기독교를 침략하는 전쟁이 될 것이다. 교회가 성경을 떠나 스스로 악을 행하면서도, 회개치 않음으로 이슬람을 일으키실 것이다. 이것은 우리들로 하나님께 돌아오라는 강한 메시지이다. 바울이 전도/선교하여 이루어진 소아시아의 초대 7교회들이 모두 이슬람권에 들어가 버렸고, 지금 영국을 비롯한 유럽에서도 이슬람이 기성을 부리고 있다. 또한 아시아는 대부분 이슬람권으로 그들의 세력이 막강하지 않는가? 저들은 석유라는 자원을 가지고 계속 그 세력을 확장해 갈 것이다. 저들이 많은 핵으로 무장하게 되면 유브라데 전쟁이 준비될 것임을 우리는 명심해야 한다.

두 번째 전쟁은 아마겟돈 전쟁이다(계16:16).
여섯째 천사가 대접을 유브라데 강에 쏟으니, 귀신들의 영들이 이적을 행해 세상 왕들을 충동하므로 하나님과 대적하여 싸울 자들을 모으고 전쟁을 준비한다. 일곱째 천사가 그 대접을 공기에 쏟으니, 하늘로서 번개, 뇌성, 큰 우박이 내려 재앙이 하루 동안(계18:8) 이르며, 그 전쟁은 일시간(한시간)만에 끝나게 된다(계18:10). 이 전쟁은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셔서 악한 영들과 그 추종자들을 섬멸하는 전쟁이다. 저들이 아무리 무장하고 단합해도 하나님과는 상대가 될 수 없기에 전쟁은 한시간만에 끝나버리게 된다. 이 전쟁은 믿는 자들이 전혀 염려하거나 두려워 할 것이 없는 우리들의 승리로 끝나는 전쟁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전쟁은 기대하며 기다려야 한다. 유브라데 전쟁은 악한 자들의 승리였으나, 아마겟돈 전쟁은 그리스도의 승리이며 성도들의 승리이다.

세 번째 전쟁은 곡과 마곡의 전쟁이다(계20:8).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사단은 일천년동안 결박당해 무저갱에 갇히게 되며, 이 땅에는 그리스도를 왕으로 천년 왕국이 이루어진다. 그럼 이 천년 왕국 동안에서 태어난 자들은 모두 천국으로 인도되는 것일까? 하나님께서는 그들 중에서도 알곡과 죽정이, 양과 염소를 가르는 일을 하시는데, 이를 위해 잠깐 동안 사탄을 풀어주어 사람들을 미혹하게 하신다. 이 때에 사탄과 그에게 미혹된 자들이 전쟁을 일으켜 미혹되지 않는 성도들을 포위하고 죽이려 하는 전쟁을 일으킨다. 하지만 하늘에서 불이 내려 미혹된 자들을 멸하고 성도들로 승리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전쟁이다. 그러므로 이 전쟁 역시 두려워하지 않고 오직 믿음의 정절을 지키면 승리의 영광을 얻게 된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기에 이기게 하심에 하나님의 감사와 영광을 돌리고, 혹 전쟁에 지게 될 경우엔 좌절이나 낙담하지 않고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여 하나님께 회개하며 구해야 한다. 우리의 불순종/불신/교만을 버리고 의(Righteousness)와 인(Love)과 신(Faithfulness)의 사람으로 살아간다면(미6:8, 마23:23), 우리의 최종은 필히 승리가 될 것이며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자가 되어 영원한 천국의 삶을 누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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