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관광(대표 박평식)과 협력으로 건강검진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는 서울아산병원이 그간의 데이터를 분석해 ‘미주동포 전용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개발, 런칭했다.

이에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20일 윌셔프라자호텔에서 ‘미주동포 전용 건강검진 프로그램’ 런칭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한 미주전용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아주관광 건강검진패키지를 이용한 250명의 고객을 바탕으로 개발된 미주동포 전용 프로그램은 General 패키지, Tailered 패키지, Extended 암 패키지, Premium 패키지 등 총 네 가지이다.

△General 패키지는 전반적인 성인병 검사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종합검진 비용이 부담되는 교민을 위한 프로그램이며, △Tailered 패키지는 개인별 가족력, 병력, 성별, 연령, 생활습관 등에 따라 간호사와 전문 상담을 통한 맞춤형 설계 프로그램이다.

또한 △Extended 암 패키지는 주요 장기별 암 검진이 가능한 프로그램이며, △Premium패키지는 머리부터 내부 장기 전체를 포함한 정밀 토털 프로그램이다.

최재원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장은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섬김, 세상에서 가장 믿음직한 동행,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배려를 담은 교민건강증진프로그램”이라며 “한국 내 최대 병원인 서울아산병원이 글로벌의료서비스산업의 바람직한 성장을 위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프로그램 개발 취지를 설명했다.

아주관광 박평식 대표는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미주 동포들의 한국행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서울아산병원과의 파트너쉽 강화로 의료관광의 양적성장을 넘어 질적 향상을 이뤄내, 미주 동포들의 건강증진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특별히 이날 서울아산병원은 건강검진패키지를 통해 미주동포 전용 프로그램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아주관광 측에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