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주 월요일 저녁 8시면 어김없이 북한 구원을 위한 연합기도회를 열어온 북한내륙선교회(NIM)가 이번달 기도회에는 특별한 손님을 초대한다. 탈북 후 러시아에서 벌목공으로 생계를 유지하다 북한인권법 제정 이후 미국으로 망명한 탈북자다.

북한 구원 기도회는 기도에 앞서 매달 업데이트된 최신 북한 정보들을 보고하고 나누는 시간이 있다. 그리고 기회가 될 때마다 탈북자, 북한 전문가, 북한 현지 선교사 등을 초청해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듣는다. 이번에 초청되는 강사를 통해서는 러시아 행 탈북자들이 겪는 어려움과 탈북 이야기, 미국 정착 이야기 등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조중 접경 지역의 탈북자들의 참상과 한국에 정착한 탈북자들이 겪는 어려움은 많이 알려진 편이나 러시아 행 탈북자의 애환과 미국에 정착한 탈북자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접하기 어려운 기회이기도 했다.

NIM 대표 임현석 목사는 “큰 어려움을 겪으면서 탈북했으나 현재 미국에 잘 정착한, 특히 뜨거운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그의 이야기를 통해 도전과 은혜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이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일시: 2010년 3월 29일 오후 8시
장소: 시카고한인교회, 1500 West Algonquin Road, Hoffman Estates, IL60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