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의 추계심령대부흥회 “성장의 축복을 누리십시오”에 강사로 선 명성훈 목사는 “성장이 무엇인가”라는 본질적 질문부터 던졌다.

20일부터 22일까지 삼일간의 일정 가운데 둘째날 저녁 강단에 선 명 목사는 “성장하는 교회에는 이유가 있다”면서 “개인이 잘되고 가정이 잘 되면 교회가 성장한다. 또 교회가 성장하면 교회의 조직과 성원들도 함께 성장한다”고 말했다. 성장은 단순히 교회 사이즈가 커지는 것이 아니라 그 안의 성원들과 교회가 함께 신앙 속에서 커 나아가는 것을 말한다.

명 목사는 성공자의 자화상, 우울한 마음 치료하기, 의심하는 마음 극복하기, 낙심하는 마음 몰아내기, 실패와 좌절감 물리치기 등의 제목으로 삼일간 메시지를 전했으며 성도 개개인이 성공, 성장하고 교회가 함께 성장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명 목사는 한국 순복음성시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서강대, 한세대를 졸업하고 감리교신학대 대학원을 거쳐 풀러신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미국 베데스다대, 한세대에서 교수,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부목사, 교회성장연구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당신의 교회도 성장할 수 있다” 등 교회 성장에 관한 다수의 책을 저술한 교회성장 전문가다.

지난 9월 13일 창립 86주년을 맞은 제일KUMC는 이번 부흥회를 시작으로 90주년을 향한 비전 세우기에 돌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