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리 청소의날 발대식을 위한 기자회견에 참여한 밸리교협회장 양수철, 소중한사람들 김수철, 남가주교협 한종수 회장, 남가주교협 최문환 이사장, 엄규서 목사, 소중한사람들 박영빈 목사, 남가주교협 사무국장 최천식 목사, 소중한사람들 이은주 선교사, 성시화운동본부 이성우 목사(하단부터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노숙자 사역 단체인 소중한사람들(대표 김수철 목사, 구 거리선교회)과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밸리기독교교회협의회 등의 단체들이 다운 타운의 청결을 위해 나선다.

이들 단체들은 30일 오전 11시 30분 제이제이 그랜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깨끗한 다운 타운을 위해 매달 둘째주 토요일 한차례 노숙자들과 함께 거리 청소에 나선다고 밝혔다.

거리 청소를 위해 이들은 7월 11일 오전 9시 샌페드로와 5가가 만나는 곳에서 거리 청소 발대식을 가진다. 청소는 11시 30분까지며 다운 타운 샌줄리아에서 다운 타운, 4가에서 7가까지 다운 타운 샌페드로 주변일대에서 실시된다.

단체들과 교회의 거리 청소는 긍휼 사역을 펼친 후 나온 쓰레기들이 배고픈 노숙자들에 의해 파헤쳐져 더러워진 거리의 청결을 위해 시작하게됐다. 또한 한인들이 거리 청소 등을 통해 주류 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미주에 사는 한가족임을 알기위 해서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한종수 회장은 “그동안 소중한사람들이 노숙자들을 위해 선한 일을 해왔다. 이제는 우리 한인들이 노숙자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하고 주류사회에 좀더 선한 영향력을 끼쳐야 한다”며 “모두가 하지 않는 일에 교회와 많은 이들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거리 청소에 참여 예상되는 교회는 얼바인침례교회, LA한인침례교회, 주님의영광교회, 나성순복음교회, 하늘샘교회, 토랜스제일장로교회, 사랑의방주교회, 평화의교회, 둘로스선교교회, 미주양곡교회, 윌셔크리스천교회 등이다.

문의 : 213-507-4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