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을 축하합니다.

『내가 온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함이 아니요 세상을 구원하려 함이로라』(요12:47).

할렐루야 !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이루시려고 이 땅에 구세주로 강림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을 맞이하면서 워싱턴지역의 교회들과 동포여러분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평화와 기쁨이 넘치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하며, 또한 2008년을 마무리하면서 우리의 인생길에서 함께 동행 하시며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감사드립니다.

성탄을 지내면서 즐거워하고 축하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만, 많은 사람들이 원래의 의미를 모르거나 잊어버리고 즐기기만 하는 것 같습니다.

성탄은 몇 가지 징조로서 의미가 있음을 기억하면서 지내야 할 것입니다.
첫 번째는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는 징조입니다(사7:14, 사9:6). 두 번째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징조입니다(마1:23, 마28:20). 세 번째는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이 있다는 징조입니다(요3:16-18). 끝으로는 믿음의 사람들에게는 부활과 재림의 소망이 있다는 징조입니다(요11:25, 살전4:16-17)

그러므로 성탄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고 죄 사함을 받는 하나님 사랑의 선물이 전달되어져야 합니다. 또한 예수님을 나의 왕으로 모시고 화목케 하는 사명을 감당해서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쁨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가 넘쳐나야 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예수 탄생의 기쁨의 소식과 징조로서의 의미가 온 세상에 전파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얻기를 간절히 소원하면서 우리 모두가 평화의 왕이 되신 예수님을 찬양하고 높이시는 즐거운 성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008년 12월 20일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 회장 김인호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