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한인기독교 증경회장 협의회가 메릴랜드기독교지도자협의회(MARYLAND CHRISTIAN LEADERS ASSOCIATION)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메릴랜드 한인기독교 증경회장 협의회는 지난 6일(목) 오전 8시 태멘장로교회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으며 앞으로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신신묵)와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상호 협조키로 했다.

조직 또한 기존의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 증경회장과 메릴랜드한인목사회 증경회장’에서 ‘메릴랜드 기독교계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 날 임원선거에서 회장으로는 안응섭 목사가 선출됐으며, 상임 총무로는 안계수 목사가 선출됐다. 실행위원은 심종규 목사, 안인권 목사, 김엘리야 목사, 이치원 목사 등이며 곧 추가 확대될 전망이다.

정기총회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 안응섭 목사는 요한일서 2장 12-17절을 본문으로 “아비 신앙”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안 목사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면서 “교회협의회가 화목하게 나갈 수 있도록 증경회장들은 이 아버지의 마음을 품고 살 것”을 강조했다.

안계수 목사(총무)는 “증경회장단에서 공식적으로만 6000불 이상을 매치스트라이크를 위해 지원했다.”고 사업보고를 마쳤으며, 이번 회기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 총회 보도자료들을 순서대로 정리하고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30페이지 분량의 이 자료는 오는 11월 10일에 열리는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 총회에 증거자료로 제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