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11월부터 워싱턴 DC내 Franklin Park(14th St.와 K St.이 만나는 곳)에서 짧은 메세지와 먹거리로 홈리스들을 섬기고 있는 크로스커뮤니티교회 나운주 목사의 첫 간증집회가 지난 17일(금) 저녁 Eternal Grace Bible Church에서 열렸다.

이 날 나운주 목사는 자신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든 “Out of Despair”를 상영한 후 짧은 간증을 덧붙였다.

영화는 나 목사가 알코올 중독에 빠지고 자살까지 기도할 정도로 방황했던 시절에 어떻게 하나님을 만나고, 어떻게 새로운 삶을 찾을 수 있게 됐는지를 잔잔하게 그렸다.

나 목사는 “이 영화는 저에게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기억하게 합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 있는 이들이 이 영화를 통해 용기를 얻고 도전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나운주 목사는 맥클린바이블교회(미국교회)에서도 간증집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한어자막도 준비해 한인교회에서도 간증집회를 할 전망이다.

“Out of Despair”는 굿뉴스필름(Good News Films)에서 제작한 것으로 제작자인 Mark Starner도 평범한 삶을 살지는 않았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 촉망받는 쿼터백(풋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키가 작다는 이유로 어느 팀에서도 선수로 받아주지 않자 크게 절망하고 홈리스가 된 적이 있었다. 당시 홈리스들에게 복음을 전했던 한 목사를 통해 다시금 희망을 갖고 재기하게 됐다. 이후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고난을 극복한 이들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드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현재까지 24개의 간증들이 영화로 만들어져 칵스 케이블 등을 통해 Montgomery County, Prince Georges County, Fairfax County, Washington DC 지역에서 방영됐다. 모든 영화는 영어로 제작되고 있으며 이 중 한국인을 다룬 영화는 나운주 목사가 최초이다.

대부분의 영화는 간증 중간중간에 성경구절을 제시해 결국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만이 진정한 평안과 안식을 얻을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나 목사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Out of Despair”는 매주 목요일 Montgomery County는 Channel 19(8:30 pm), Prince Georges County는 Channel 76(6:00 pm), Fairfax County는 Channel 10(10/23 11:00pm), Washington DC는 Channel 96 TBA에서 상영되고 있다. 웹싸이트 (www.goodnewsfilms.com)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크로스커뮤니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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