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인 선교학교인 PGM(Professionals for Grobal Missions, 총재 호성기 목사) 뉴욕지부 봄 학기 개강예배가 오는 13일(목) 오후 8시, 순복음뉴욕교회 5층 강의실에서 열린다.

30여 명 신입생과 졸업생이 함께 드리는 봄 학기 개강예배는 KIMNET 이은무 선교사가 말씀을 전한다. 이 선교사는 76년부터 30여 년간 선교지에서 사역을 펼쳤으며 이번에 순복음뉴욕교회 선교담당 목사로 부임했다.

PGM 뉴욕지부 디렉터 유상용 전도사는 “강사진 구성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에 이은무 선교사와 17년간 파키스탄에서 사역한 김덕래 선교사가 주 강사로 강의한다”고 말했다. 유 전도사는 또“PGM은 모집과 훈련뿐 아니라 파송·관리까지 이어지지만 뉴욕에서는 모집한 이들을 기초 훈련하는 것에서 머물렀다. 그렇지만 2달 후에 PGM 본부가 있는 필라델피아에 선교센터가 완성된다. 앞으로 선교센터를 통해 파송 선교사에 대한 훈련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PGM 수업은 13일부터 6월 5일까지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강의가 실시된다. 이들 수강생은 이 번학기에 필라델피아 캔든 지역의 빈민촌이나 미국 내 인디안 보호구역에서 단기선교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PGM은 초교파 선교단체로서 중남미와 아프리카·창의적 접근지역과 미전도종족을 복음화하기 위해 평신도 전문인과 목회 전문인을 훈련시키는 선교학교다. 현재 선교에 헌신된 인재의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 은사와 소명을 개발해 삶의 현장에서 복음을 증거하며 그리스도인을 양육하며, 하나님의 교회를 현지에 세우는 일에 목적을 두고 있다.

PGM 학교 과정을 마치고 담임 목사 추천을 받으면 PGM 소속 전문인 선교사 자격을 받게 되며, 본부의 파송식과 함께 기도하는 선교지로 파송 받게 된다. 본부는 필라델피아에 있으며 뉴욕·뉴질랜드·케나다 토론토·동부 아프리카 종합선교센터(탄자니아 모로고로)·중앙아시아 선교 센터 (키르키즈스탄 비스켁)·동남아시아에 지부가 있다. 뉴욕지부는 9년 전에 시작해 선교에 헌신된 인재가 졸업을 했으며, 현재 100여 명의 졸업생과 5명의 헌신된 선교사가 현재 사역하고 있다.

PGM은 1년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초교파적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전문인 선교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과 과정은 1단계 전문인 선교 이론과 모형, 위탁 훈련(WEC). 2단계 선교지 인턴십 및 현지 적응훈련, 3단계 선교 행정, 파송을 위한 준비(fund-raising)로 이뤄진다. 학교 졸업은 80%이상 출석자에 한하여 수료가능하며, 봄·가을 학기 수료 후 국내외 단기선교사역에 참가해야 한다.

전문인 선교라 함은 일반적으로 목수, 엔지니어(기술자), 컴퓨터기술, 영어교사, 간호사, 의사, 미용사 등으로 선교지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든 직업이 될 수 있다. 현재 신학을 마치고 선교를 준비하는 사역자도 목회 전문인으로 인정되며 환영하고 있다.

문의 : 718-219-9914(유상용 전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