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과 예배의 통합'을 주제로 한 글로벌 컨퍼런스 Workship Global Summit 2026가 지난 3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시애틀 형제교회(담임 권준 목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Work(일)'과 'Worship(예배)'을 결합한 Workship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그리스도인들의 예배가 주일 예배에만 국한되지 않고 주중의 일터와 삶의 현장에서도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는 신앙과 직업, 비즈니스, 재정 관리, 선교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들이 참여해 교회와 주일 중심의 신앙을 넘어, 삶 전체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강의와 메시지를 전달했다.
나아가 신앙과 일의 통합, 그리고 일터 사역(workplace ministry)을 주제로 그리스도인들이 일상 속에서 어떻게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했다.

이번 컨퍼런스 현장 강의 강사로 나선 권준 목사는 '왜 일터가 중요한가'라는 제목으로 일터에 대한 관점의 전환을 강조했다.
권 목사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세상 속에서 영향력을 잃어가는 이유는 '나는 선교사다'라는 정체성을 잊고 주일에만 신앙을 머무르게 하기 때문"이라며 "예배는 주일 하루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월요일부터 이어지는 일상의 삶 속에서 구현되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받은 동시에 세상으로 보냄 받은 선교사"라며 "모든 성도는 각자의 일터로 파송된 하나님의 선교사"라고 덧붙였다.
권 목사는 "우리가 매일 출근하는 그 자리는 단순한 생계의 수단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교 현장"이라며 "일터는 돈을 벌기 위한 공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을 살아내는 사명의 자리"라고 설명했다.
또한 "아무리 단순하고 반복적인 일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이 맡기신 일이라는 소명의식이 있을 때 그 일은 거룩해진다"며 "성도가 그 자리에 있기에 그 일터가 거룩한 장소가 된다"고 강조했다.
컨퍼런스 참석자들은 "일상의 자리에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삶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도전을 받았다"고 호평하면서 "그동안 일과 신앙을 분리해서 생각해왔는데,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발견하고 일터와 가정, 그리고 삶이 모든 자리에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라는 마음으로 살아가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