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hoto : ) 김병구 장로(바른구원관선교회).
한 영혼의 구원도, 한 민족의 회복도 인간의 의지나 노력에서 시작되지 않습니다. 구원의 역사는 언제나 하나님께서 회개의 영을 부어주실 때 시작됩니다.
성경은 이렇게 증언합니다. “내가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 주민에게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회개의 영)을 부어주리니…”(스가랴 12:10)
하나님께서 회개의 영을 부어주실 때, 인간의 완고한 마음이 부서지고 자신의 죄와 교만을 깨닫게 됩니다. 그때 비로소 사람은 자신을 낮추며 하나님께로 방향을 돌이킵니다. 이 돌이킴이야말로 구원의 문을 여는 첫 걸음입니다.
오순절 날, 성령이 임하시자 베드로의 설교를 들은 무리들이 마음에 찔려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라며 회개했습니다. 그날 3천 명이 주께 돌아왔습니다. 회개의 영이 임할 때 부흥이 시작되고, 회개의 눈물이 흘러내릴 때 죽어 있던 영혼이 다시 살아납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와 교회가 진정으로 필요한 것도 바로 이 회개의 영입니다. 죄를 죄로 보지 못하는 시대,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는 신앙의 형식주의 속에서 다시금 하나님께서 은혜를 부어주시기를 간절히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 우리에게 회개의 영을 부어주소서. 우리의 마음을 깨뜨리시고, 주님께 돌아오게 하소서. 이 땅과 민족 위에 다시 부흥의 바람을 불게 하소서.” 회개의 영이 임할 때, 하나님 나라의 새 역사는 다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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