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부산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석방된 이후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손 목사는 "그동안 잘 쉬다가 나오게 돼서 감사를 드리고 세계로교회와 또 국내외 우리 성도님들이 기도해 주신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 또 미국 대사관에서 참여해 주시고 또 저희 가족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해서 우리의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주신 루비오 장관님과 벤스 부통령님, 미국에 계신 수많은 교민들 미국의 목사님들 1만 명이 저의 석방을 위해서 기도해주셨는데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그는 "저는 평생을 목회만 했지 어떤 다른 일을 가지고 이렇게 이슈의 중심에 선 적이 없었다. 코로나 때는 우리에 갇힌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20번이나 고발을 당하고 이제 마지막 대법원에 1건이 남아 있는데 수많은 경찰 조사와 검찰과 재판을 했다. 그리고 지난 탄핵 과정에서 저는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한 것이 아니고 그분이 윤석열이든 이재명이든 아무개든 자유를 억압하고 사법 절차에 맞지 않는 일들을 하는 것에 대해서 항의를 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손 목사는 "이 나라가 바른 정치와 바른 사법 체계가 갖춰졌다고 생각할 때(가 올 것이다.) 아무리 피어나는 꽃들을 꺾고 짓밟아도 봄을 막을 수는 없는 것처럼 이날에도 빠른 사법 절차가 회복되는 그런 날이 있을 것이다. 오직 성경적인 가치에 따라서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건 당연(한 것이다.) 성도라면 성경의 가치를 따라 사는 것이 마땅한 것이고, 그걸 주장한 것이다. 저는 돈을 벌거나 권력을 누리려고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한 오해를 불어넣은 것에 대해 즉시로 항소를 할 것이고, 이는 자유의 문제다"라고 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정교분리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정교분리는 미국 수정헌법 1조에 의거하여 종교가 분리되고 국가 종교를 인정하지 않고 어떤 종교 행위도 막는 법을 제정할 수 없다고 명시되는 것을 말한다. 이는 미국 청교도들이 국가 권력에 의해서 (종교가) 탄압을 받고 예배를 못 드리고 참수를 당하고 그런 것으로 인해 그 사람들이 미국으로 신앙의 자유를 찾아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헌법 1조에 의거하여 어떤 권력도 어떤 국가기관도 교회 혹은 종교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 하는 것을 이야기했던 것인데, 지금은 거꾸로 되서 교회는 말도 한마디 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것은 있을 수가 없는 일이다. 종교인들도 국민이자 유권자이다. 교회는 당연히 우리의 가치를 주장해야 된다. 그 주장을 가지고 사람을 구속하는 것은 그건 옳지 않은 것"이라고 했다.
또한 손 목사는 "수감 생활을 하면서 저는 개인적으로는 아주 좋은 시간을 잘 보냈다. 책도 한 몇 권 읽고 이렇게 건강하게 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런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어떤 유튜브에는 실시간으로 조회 수가 수십만이 되면서 온갖 말을 해도 (되는데), 그것은 말 한마디 하지 못하면서 아무것도 아닌 (저 같은) 시민들은 이렇게 여러 가지를 옭아매어 속박을 하고 압재를 한다고 하는 것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로서 있을 수가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앞으로도 어떤 경우에도 종교의 자유를 지키고 우리의 가치를 지킬 것이고 제가 재판정에서 말한 것처럼 '판사 당신의 양심대로 판결하고 나는 거기에 따라서 양심의 종류에 따라서 내 양심의 신앙의 가치에 따라서 판단한 대로 그 대가를 지불하면 되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잠시 사는 인생에서 염려 근심이 많지만,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이 염려할 것은 없다. 우리가 사는 날 동안 성경의 가치를 지키면 된다. 우리 대한민국의 성도들도 하나님을 믿는다면서 이런 차별 금지법을 찬성하는 것은 있을 수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끝으로 손 목사는 "지금 언론을 보면 자유가 바로 되어 있지 않다고 본다. 가진 자와 권력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을 완전히 무너뜨리고 죽이려고 하는 것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감시자가 되고 목소리를 내야 한다. 지식인이라고 하면서 말 한마디 못하는 꿀 먹은 벙어리가 되어선 안 된다. 잠시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주된 것이 아닌, 바른 가치를 가지고 살아야 될 것이다. 우리는 앞으로 계속해서 그런 가치를 따라서 살아갈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