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시애틀 시호크스가 각각 컨퍼런스 챔피언십에서 승리를 거두고 슈퍼볼 LX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두 팀의 핵심 선수들이 경기 직후 하나님께 감사를 전하며 신앙을 공개적으로 고백해 주목받았다고 26일 보도했다. 패트리어츠의 쿼터백 드레이크 메이와 시호크스의 와이드 리시버 잭슨 스미스-은지그바가 나란히 인터뷰와 기자회견에서 승리의 공을 하나님께 돌렸다.
미국프로풋볼리그(NFL) AFC 챔피언십에서 패트리어츠는 덴버 브롱코스를 10-7로 제압하며 슈퍼볼 무대에 올랐다. 경기 직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메이는 팀의 슈퍼볼 진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선하신 주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먼저 신앙 고백을 전했다. 중요한 경기에서의 승리를 개인의 성취가 아닌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받아들이는 발언이었다.
메이는 이번 시즌 팀을 이끌며 젊은 리더로서 존재감을 드러냈고,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차분한 태도로 감사의 뜻을 밝혔다. 그의 발언은 짧았지만, 승부의 순간마다 신앙을 중심에 두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드러냈다.
시호크스 스미스-은지그바, NFC 결승 후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강조
같은 날 열린 NFC 챔피언십에서는 시애틀 시호크스가 로스앤젤레스 램스를 31-27로 꺾고 슈퍼볼 LX 진출을 확정했다. 이 경기에서 스미스-은지그바는 153야드 리시브와 터치다운 1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그는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며 "그분 없이는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스미스-은지그바는 이어 "이 팀과 이 도시, 그리고 나 자신에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이며 거듭 신앙 고백을 했다. 이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그는 같은 메시지를 반복했다. 그는 "이기든 지든, 무승부든 하나님 없이는 이 자리에 올 수 없었다"며 결과와 상관없이 신앙이 삶의 중심임을 강조했다.
경기 직후뿐 아니라 공식 석상에서도 일관되게 신앙을 언급한 그의 발언은 시즌 내내 이어져 온 모습과 맞닿아 있다. 중요한 순간마다 개인의 성과보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태도를 유지해 왔다.
꾸준히 드러난 두 선수의 신앙 행보... SNS와 인터뷰서 반복
메이와 스미스-은지그바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자신의 기독교 신앙을 공개적으로 언급해 왔다. 메이는 2024년 NFL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패트리어츠에 지명된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삶을 축복하시는 주님께 감사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의 인스타그램 프로필에는 'Jesus'라는 단어와 함께 십자가 이모지가 포함돼 있다.
메이는 지난해 12월 정규 시즌 경기에서 볼티모어 레이븐스를 꺾은 뒤 기자회견에서도 "주님께 감사드린다"며 운동선수로서의 성공과 현재의 위치가 신앙과 연결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앙 안에서 굳게 설 때 삶 속에서 선한 일들이 일어난다고 전했다.
스미스-은지그바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신앙을 꾸준히 드러내고 있다. 그의 X(옛 트위터) 프로필에는 자신을 '그리스도의 제자'라고 소개하고 있으며, 고정 게시물에는 "나는 시호크스 선수다. 고맙습니다 예수님"이라는 문구가 담겨 있다. 지난주 플레이오프에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를 꺾은 뒤에도 그는 "AGTGOD"라는 표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