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교회의 연합으로 영성 업그레이드,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및 부활주일 새벽예배 개최
휴스턴 기독교 교회 연합회 (회장 궁인 목사)는 그리스도의 고난을 기념하고 부활의 소망을 나누기 위해 오는 4월 15일부터 18일까지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를, 4월 20일에는 부활주일 새벽예배를 휴스턴 중앙장로교회 (이재호 목사 시무)에서 각각 오전 5시에 개최한다.
이번 특별새벽기도회의 주제는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로 정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을 묵상하며 신앙을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회원 교회들의 합심된 기도와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 사회에 영적 부흥을 도모할 예정이다.
휴스턴 교회 연합회장 궁인목사는 "지난 몇 년간 (격려차원에서) 젊은 목회자들 중심으로 설교를 해 왔지만, 올 해엔 지역의 선배 목회자들을 모셔서 말씀을 듣기로 했다" 면서 "이를 계기로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도전과 연합을 도모할 수 있는 특별한 새벽기도회가 될 것으로 믿는다"라고 전했다.
부활주일 새벽예배는 그리스도의 부활을 축하하며 신앙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고 신앙 공동체의 결속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앙장로교회 이재호 목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교회들이 하나 되어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을 깊이 묵상하고, 신앙의 본질을 회복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목사는 "연합회 젊은 임원들이 발로 뛰어 다니며 지역 교계의 발전을 위해 수고하고 애쓰는 모습이 대견하고 아름답다"라고 격려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한편, 휴스턴 기독교 교회 연합회는 지역 내 한인 교회들의 연합과 협력을 도모하며 다양한 신앙 행사를 주관해 왔다. 이번 '특별새벽기도회'와 '부활주일 연합 새벽예배' 역시 그 일환으로, 회원 교회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개최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