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한인회, 설 맞아 노인회관서 '웃음건강박수' 특강 열어
기네스 기록 보유 조영춘 박사 초청...웃음·박수 기반 어르신 맞춤 프로그램 진행
"박수도 운동," "지역 어르신 건강 프로그램 이어가겠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한인회(회장 김형선)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웃음과 박수를 활용한 건강 강연 행사를 열었다.
휴스턴 한인회는 2월 20일(현지시간) 오전 10시 30분 휴스턴 한인 노인회관(1414 Longhorn Dr, Houston, TX 77080)에서 '웃음건강박수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강연은 기네스 기록 보유자로 알려진 조영춘 박사(대한민국 웃음건강박수협회 총재)가 맡았다. 조 박사는 웃음과 박수를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어르신들이 따라 하기 쉬운 동작 위주로 강연을 구성했다. 이후 마술 공연도 이어져 행사 분위기를 끌어올렸다고 한인회는 전했다.
조 박사는 "10여 년 전 휴스턴 방문 이후 두 번째 방문"이라며 "웃음은 혈액순환을 돕고, 박수는 몸과 마음을 깨우는 데 초점을 둔 어르신 맞춤 건강·힐링 특강"이라고 소개했다. 조 박사는 '웃음건강박수'라는 이름으로 관련 동작을 개발해 국내외에 보급해 왔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박수의 운동 효과를 다룬 조 박사의 연구 이력도 소개됐다. 조 박사는 1987년 동아대학교 석사 논문 '합장박수와 달리기와의 운동 강도, 심박수 비교 연구'를 통해 박수 운동이 달리기와 유사한 수준의 운동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을 분석해 주목받았다고 설명했다.
신임 김형선 회장은 "실천 중심 강연으로 어르신들의 활력을 북돋우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건강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으려면 정기 운영, 참여자 안전 수칙, 효과 점검 같은 후속 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고령층은 기저질환과 낙상 위험이 큰 만큼, 강연형 프로그램이 의료 상담이나 치료를 대체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건강 상태에 따른 참여 가이드와 연계 검진 안내를 강화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