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교회 재활성화 대회에서 고승희 목사(아름다운교회)가 저녁집회 메시지를 통해 교회 부흥의 핵심을 “한 영혼을 향한 기도와 변화”라고 강조했다.
이번 집회는 13일부터 15일까지 아름다운교회에서 열렸으며, 북미선교부(NAMB)와 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CKSBCA)가 공동 주최하고 남가주 지방회가 후원했다. “당신의 교회는 변화되어야 한다”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Mark Clifton 목사와 Karl Vaters 목사 등 교회 재활성화 사역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전략과 실제 사례를 나눴다.
저녁 부흥회를 인도한 고승희 목사는 ‘큰 비밀’이라는 제목의 메시지에서 자신의 목회 초기 경험을 솔직하게 나눴다.
고 목사는 “식당에서 밥을 얻어먹으며 불쌍히 여김을 받는 상황에서 목회를 시작했다. 그때 성경 역대하 7장 14절 말씀이 마음에 깊이 다가왔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목회하던 지역에서 가정폭력으로 무너지는 한 가정을 지켜보며 큰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고 목사는 “누가 잘못했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내 백성을 위해 기도해보지 않겠느냐’고 도전하셨다. 그때 교회는 하나님의 백성이 기도하는 곳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고 목사는 기도의 시작을 ‘기드온의 300용사’와 같은 믿음의 사람들을 구하는 간구로 표현했다. 그는 "성경 사무엘상 22장에 아둘람 공동체가 등장하는데, 원통하고 상처 입은 사람들이 모였지만, 그들이 결국 하나님의 군대가 됐다”고 했다.
또한 “서로가 부족함을 아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 바로 아름다운 교회라 할수 있다.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는 공동체가 진정한 교회다”라고 강조했다.
실제 교회 성장 과정도 소개하면서, “성도 9명으로 시작해 3년 동안 한 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그러나 한 영혼을 향한 태도를 하나님이 보셨다”며 “작은 교회는 힘든 사람들이 모이지만, 그곳에서 진짜 변화가 일어난다”고 말했다.
특히 한 성도의 아들이 범죄로 수감된 후 출소한 사례를 말하며, 직접 성경과 컴퓨터를 가르치며 양육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 청년이 결국 신학을 공부하고 목회자가 되어 지금은 애틀랜타에서 사역하고 있다. 한 영혼은 결코 하나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지역적 영적 환경의 어려움도 전했다. 고 목사는 “교회 주변에 몰몬교, 여호와의 증인, 모스크 등 다양한 종교가 있어 쉽지 않은 환경이었다”며 “이러한 영적 결박을 깨는 유일한 길은 중보기도였다. 전도사와 아내와 함께 30년 가까이 기도로 버텨왔다”고 했다. 특히 라마단 기간 중보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은 기도를 기뻐하시고, 마귀는 기도를 막는다”고 말했다.
또한 선교에 대한 비전도 제시하면서, “선교는 돈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꿈과 비전을 모으는 것”이라며 “작은 교회들이 연합해 단기간에 선교 재정을 모은 경험을 통해 하나님이 역사하심을 보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믿음은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내는 것”이라며 “내가 변화되면 하나님이 그 땅을 고치신다. 교회를 살리는 큰 비밀은 결국 한 영혼을 향한 사랑과 기도”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