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지구촌교회 김성수 목사
시애틀 지구촌교회 김성수 목사

저는 "The church is not an audience to be entertained, it is an army to be empowered(교회는 즐거움을 위한 관객이 아니라, 능력을 부여받은 군대이다)"라는 문구를 보았습니다. 이것은 우리 교회의 존재 목적과 사명을 다시 돌아보게 했습니다. 우리는 영혼 구원하여 그리스도의 제자 만드는 사명에 모두가 헌신하고 있고, 29명의 VIP 명단을 갖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놀라운 기회입니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단순히 숫자를 채우는 게 아닙니다. 각 영혼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섬기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가 다같이 실천해야 할 세 가지 핵심 접근 방식을 제안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중보기도입니다. 매일 아침 각 개인은 VIP 이름을 부르며 기도합시다. 목장별로는 목자가 중심이 되어 주중에 시간별로 릴레이 기도를 돌아가며 해도 좋겠습니다. 기도는 우리의 가장 강력한 영적 무기입니다. 

둘째, 관계 중심의 접근입니다. 1:1 커피 미팅을 통해 개인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그들의 필요를 이해하며, 목자 혹은 목장 식구들과 연결하여 따뜻한 신약교회 공동체의 경험을 제공해 주면 좋습니다. 

셋째, 단계적 영적 여정을 안내합니다. 우선은 목장에 초대하고, 그다음은 주일예배에 초대를 시작으로, 환영 모임(새 가족 만남) 참석과 예수 영접 모임, 그리고 생명의 삶으로 인도해 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우리의 목표는 명확합니다. 기도와 사랑의 섬김으로 품은 VIP 각자가 예수를 믿고 그리스도의 제자로 자라도록 돕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교회 출석을 넘어, 그들의 삶 전체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변화되는 여정입니다. 

모든 성도가 이 위대한 사명에 동참해 한 영혼 한 영혼을 하나님 품으로 인도하는 데 최선을 다합시다. 벌써, 새해 1월이 지나갑니다. 우리의 작은 순종이 하나님의 영광과 그 나라 확장의 열매로 맺어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