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8)”
1. 멕시코 선교 소식
주님의사랑세계선교센터(대표 서사라 목사)는 지난 3월 교회 건물이 없어 들에서 예배를 드리는 멕시코의 한 교회에 교회 건물을 건축해 주기로 했다. 교회 건축은 7월부터 시작돼 이번 12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멕시코 사람들은 예배에 매우 열정적이다. 그러나 교회 건물 없이 들에서 예배를 드릴 때 음악시설도 없고 가사를 띄우는 프로젝터 등도 없고 마이크 및 강대상도 없어서 참으로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 담임목사를 비롯해 성도들은 교회 건축 소식에 너무나 기뻐서 눈물을 흘렸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기도에 응답하신 것이다. 할렐루야. 이번 12월에 완공될 교회 모습이 매우 기대된다.
2. 인도 선교소식
(1) 첫째는 어린이 방과후교실 소식이다. 주님의사랑세계선교센터에서는 인도의 북부지역 펀잡 지역에 40개의 어린이 방과후 교실을 운영 중이다. 한 방과후교실의 어린이 수는 평균 약 20명이다(많은 곳은 50명도 넘는다). 인도에서의 방과후교실은 굉장히 강력한 전도 방법이다. 한 예로 주님의사랑세계선교센터에서 2019년 처음 방과후교실을 시작할 때에 예수 믿는 아이들의 수가 약 200명이었는데, 방과후교실 운영 2년 후에 다시 조사했더니 900명으로 늘어났다. 이것은 엄청난 증가였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우리가 아이들을 위해 무료로 방과후교실을 운영해 주니 2년 동안 힌두교를 배경으로 하는 부모들이 2,000명 이상 교회에 등록했다는 것이다. 이것은 정말로 놀라운 전도의 폭발이었다.
지금은 우리 선교센터가 방과후 교실을 운영한 지 5년이 됐다.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은 어린아이들과 부모들이 예수를 영접하고 교회에 등록했다. 인도는 현재 바깥에서 외국인이 전도를 못하게 돼 있다. 그리하여 어린이 방과후교실이 인도 영혼들의 추수에 큰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것이다. 인도는 13억의 거대한 인구로 현재 영혼추수기에 있다. 조금만 노력하면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영접하고 교회에 나온다. 방과후교실 운영은 굉장한 전도의 방법이 아닐 수 없다. 그러므로 내년 5월부터는 남쪽의 오리사 지역에 이 방과후교실을 넓혀갈 생각이다. 이러한 어린이 방과후교실 운영은 우리가 매월 방과후교실 선생님들의 월급과 어린이 간식보조를 공급함으로 가능하다. 그리고 학생들은 철저한 출석보고로 관리되고 있다.
(2) 둘째는 인도선교에서 교회가 없는 지역에 교회 건축을 도와주고 있다. 주님의사랑세계선교센터에서는 현재 4번째 교회 건축을 도와주고 있다. 도와 주는 방식은 먼저 자신들이 지을 땅을 마련하면 주님의사랑세계선교센터에서 5,000 달러(약 7백만 원)을 보내 주어 교회 건축을 시작하게 한다. 그리고 나머지는 성도들이 합심하여 지어나가게 한다. 그러나 꼭 필요할 때에는 더 지원하여 주는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리하여 현재 방과후교실을 하고 있는 Neeraj 현지 목사의 교회 건축을 도와주고 있다.
(3) 셋째는 신학교 학생들(약 24명)의 식료품비를 매달 보내주고 있으며, 특히 남학생들의 기숙사 건축을 도와주고 있다. 우리 선교센터의 도움으로 많이 건축됐으나, 이번에는 창문과 문을 달기 위하여 또 선교헌금을 보냈다. 이 모든 것을 우리를 통해 하나님께서 하시는 중이다. 이 건물이 완공되면 남자 신학생들의 기숙사를 ‘바울의 집’(Paul's house)이라고 명명하기로 했다. 이 건물은 3층으로 건축되고 있고, 각 층마다 상당한 넓이의 공간들이 확보되고 있다. 이 건물의 완공을 위해 더 많은 기도가 필요하다.
3. 나이지리아 우물 파기 프로젝트
지난해 주님의사랑세계선교센터에서 중아공(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깊이 60m까지 내려가는 우물 (Bore holes)을 3개 파서 맑은 물이 나오게 해 주었다. 중아공은 비행기에서 내려 차로 이동하는 데 포장된 도로가 한 군데가 없고 다 흙인 데다가 수도라는 도시에 수도 시설이 전혀 안 되어 있는 매우 가난한 나라로서, 우리나라 1950년대를 연상케 하는 나라였다. 그들은 비가 오면 모두가 다 황토물로 강물을 이루는데, 이 황토물을 길러다가 흙을 가라앉힌 물을 식수로 먹는다. 물 때문에 그들의 평균 수명이 55세라고 하였다. 여기에 우물 하나 60m 깊이로 파는 데 10,000 달러(약 1,400만 원)가 들었고, 하나 파면 약 1만 명이 그 맑은 물을 평생 먹을 수가 있다고 하니 비싼 것은 아니었다. 앞으로 더 파 주어야 한다는 마음이다. 한없이 잘 먹고 잘사는 한국과 미국에서 이들에게 더 우물을 파 주기를 원한다.
또 2024년 5월 나이지리아를 방문해 보니 물이 부족한 지역이 많아 주님의사랑세계선교센터에서는 우물을 6개 파고 난 후 다 교회와 연결시켜 주었다. 그 후 2024년 10월부터 나이지리아의 물이 매우 부족한 외딴 섬 지역에 우물 10개를 파주고 있다. 우리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 물이 너무나 풍족한 나라에서 살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우리 하나님께서는 늘 풍족한 우리가 늘 가난하고 못 먹고 못 마시는 그들을 돕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성경에서 우리 예수님은 ‘가장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나에게 한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주님이 다시 이 세상에 오실 때에 모든 민족을 양과 염소로 나누겠다고 하셨다. 그 때 주님께서는 남에게 베풀지 못하고 자신의 배만 불린 자들은 염소로 구분하여 영벌에 들어가게 하겠다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신 물질을 가지고 자신만 배불린 것이 아니라 늘 가난한 자에게 나누어주면서 산 자들은 양으로 구분하셔서, 창세 이후로 그들을 위해 준비된 나라를 상속하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그 때 양들로 구분된 자들이 주님께 물을 것이다. “주님, 우리가 언제 주님을 먹이게 하였고 마시게 하였고 옷을 입혀 드렸고 아프실 때에 돌아보았다고 하시나이까?” 우리 주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실 것이다.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형제중에서 가장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 25: 31-46 참조).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물질을 주시고 난 후 그것을 어디에 쓰는지 시험하신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우리는 모두는 이 시험에 모두 합격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래야 저 천국에서 상이 클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 예수님은 말씀하신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눅 6:38),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마 6:19-21),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마 6: 24). 우리는 우리에게 먹고 입을 것 이상으로 물질을 주셔서 늘 물질이 없는 가난한 자들이 돌아보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여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래야 우리의 상이 하늘에서 크기 때문이다.
4. 해외 목회자 세미나 인도
매년 5월과 10월 서사라 목사는 나이지리아,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에서 목회자와 리더들을 위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각 나라에서 평균 3일씩 수백 명을 모아 놓고 진행한다. 이유는 이 마지막 시대를 알리며 그들을 회개시켜서, 다시 오실 주님에 대해 깨어 있게 하고 준비하게 하기 위함이다. 우리가 먼저 가든 주님께서 먼저 오시든, 우리는 곧 하나님 앞에 선다. 그러므로 우리는 곧 하나님 앞에 설 준비를 철저하게 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먼저 목회자들을 하나님 앞에 회개시키고 깨어나게 해야 한다. 그러면 그들이 각각 그들의 교회로 가서 자기 성도들을 깨울 것이기 때문이다. 각 나라에서 세미나는 대개 3-4일씩 아침 저녁으로 진행되며, 집회 중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깊은 회개가 터질 뿐 아니라 세미나를 듣는 중, 혹은 안수기도를 받고 나서 병 고침을 받는 자들이 많다. 그리고 귀신이 떠나가는 자들도 있다. 집회 중에 하나님의 역사는 대단하다. 이것은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거하시니라”(막 16: 21)는 말씀과 일치한다.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의 선포와 역사는 주님오시는 그날까지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김보겸 선교사
2024년 9월 나이지리아 목회자 세미나
2024년 10월 인도 목회자 세미나
2024년 10월 인도네시아 개교회 집회 인도
2024년 10월 필리핀 목회자 세미나
*주님의 사랑세계선교센터(대표 서사라 목사)의 해외선교상황에 대한 더 상세한 내역은 https://cafe.naver.com/llwmc에서 볼 수 있다.
이메일: lordslovechristianchurch@yah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