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크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코랄 (LAKMA Symphony Orchestra & Chorale, 대표 최승호, 음악감독 윤임상)이 8월 18일(토) 오후 7시, LA 다운타운 월트디즈니 콘서트 홀에서 "우정과 하모니의 연합"(Friendship & Harmony)이란 주제로 평화음악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윤임상 감독과 LAKMA가 준비한 브람스 레퀴엠 공연은 삶과 죽음 구원과 영원한 평화라는 심각하고 엄숙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서정성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연주를 통해 청중들에게 깊은 영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감정적 공명을 이끌어 내, 관객들의 박수 갈채가 쏟아져 나왔다.

LAKMA의 최승호 대표가 관객들에게 인사말을 전함으로 콘서트의 막이 올랐다.

“지난 12년 동안 이 여름 콘서트를 해왔지만 오늘 밤의 콘서트는 매우 특별하다. 평화를 향한 열망과 진정성과 절박함은 최근의 기억에 비할 수 없을 만큼 절실하기 때문이다. 오늘 밤 라크마의 음악을 통해 연주자들의 평화를 향한 간절한 기도가 하늘에 올라가게 될 것이며, 전 세계 무고한 전쟁 희생자들의 마음에 감동을 줄 것이다”

1부는 로시니(Gioacchino Rossini)의 마지막 오페라인 “윌리엄 텔”의 서곡 피날레 (William Tell Overture Finale)의 익숙하고 친숙한 멜로디로 시작됐다.

라크마
(Photo : 기독일보 ) 라크마 심포니 오케스트라 & 코랄(LAKMA Los Angeles Korean-American Musicians' Association 대표 최승호, 음악감독 윤임상)이 지난 18일(주일) 오후 7시, LA 다운타운 월트디즈니 콘서트 홀에서 개최한 평화 음악회가 대성황을 이뤘다.

이어서 로시니가 중세 찬송가를 각색해 작곡한 “스타바트 마테르”(Stabat Mater, 슬픔의 성모 혹은 성모 애가) 중 “가슴속 깊이, 그의 서러움을 함께 하며”(Cujus animan)를 테너 오위영이 불렀고, 쉰들러 리스트의 테마 곡(존 윌리엄스 작곡)을 노린 그린 박사(Dr. Noreen Green)의 지휘 아래 바이올리니스트 마크 카쉬퍼(Mark Kashper)와 라크마가 협연했다.

에드워드 호쉐리안(Edward Hosharian)의 “마리암”(Mariam)을 그렉 호쉐리안이 지휘하고 소프라노 나탈리 뷕키안스(Natalie Buiickians)가 불렀고, Lorna Katz가 작곡한 “평화”(Peace)를 연주했고, Nackkum Paik 작곡의 강강술래를 이화동(대금, 전북대 교수), 박상윤(대북, 남가주사랑의교회의 사랑 챔버 오케스트라), 이주아(장구, 중앙대 전통 타악기 전공)가 함께 연주했다.

라크마
(Photo : 기독일보 ) 에드워드 호쉐리안(Edward Hosharian)의 “마리암”(Mariam)을 그렉 호쉐리안이 지휘하고 소프라노 나탈리 뷕키안스(Natalie Buiickians)가 불렀다.
라크마
(Photo : 기독일보 ) 라크마(대표 최승호, 음악감독 윤임상)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코랄 (LAKMA Symphony Orchestra & Chorale)이 8월 18일(토) 오후 7시, LA 다운타운 월트디즈니 콘서트 홀에서

2부 순서는 더글라스 애즈베리 목사(연합감리교회)가 기도한 후, 윤임상 감독이 브람스 레퀴엠 전곡을 연주했으며, 신수미 소프라노와 바리톤 로드 길프리가 함께 했다.

이번 공연에는 LAKMA 코랄의 소프라노 28명, 알토 16명,테너 14명, 베이스 15명 (총 59명), LAKAMA 심포니 오케스트라 바이올린1 10명, 바이올린2 8명, 비올라 8명, 첼로 8명, 베이스 4명, 플루트 2명, 대금 1명, 오보에 2명, 클라리넷 2명, 바순 3명, 호른 4명, 트럼펫 2명, 트럼본 3명, 투바 1명, 하프 1명, 오르간 1명, 피아노 1명, 팀파니 1명, 장구 1명, 퍼커션 2명(총 62)이 참여해 문화와 종교를 넘어선 희망의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달했다.

라크마(LAKMA)는 음악으로 돕는 사람들(We are people helping people through music)이라는 슬로건을 갖고 커뮤니티를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2010년 결성된 캘리포니아 주에서 활동하는 비영리 다문화 음악인 단체다.

14년째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는 라크마는 음악회를 통해 발생한 수익으로 여러단체와 학생들에게 나눔과 후원을 실천하고 있다.

라크마
(Photo : 기독일보 ) 라크마 심포니 오케스트라 & 코랄(LAKMA Los Angeles Korean-American Musicians' Association 대표 최승호, 음악감독 윤임상)이 지난 18일(주일) 오후 7시, LA 다운타운 월트디즈니 콘서트 홀에서 개최한 평화 음악회가 대성황을 이뤘다. 테너 오위영이 작곡가 로시니의“스타바트 마테르”(Stabat Mater, 슬픔의 성모 혹은 성모 애가) 중 “가슴속 깊이, 그의 서러움을 함께 하며”(Cujus animan)를 불렀다.
라크마
(Photo : 라크마) 라크마(대표 최승호, 음악감독 윤임상)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코랄 (LAKMA Symphony Orchestra & Chorale)이 8월 18일(토) 오후 7시, LA 다운타운 월트디즈니 콘서트 홀에서
라크마
(Photo : 기독일보 ) 라크마(대표 최승호, 음악감독 윤임상)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코랄 (LAKMA Symphony Orchestra & Chorale)이 8월 18일(토) 오후 7시, LA 다운타운 월트디즈니 콘서트 홀에서
라크마
(Photo : 기독일보 ) 라크마(대표 최승호, 음악감독 윤임상)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코랄 (LAKMA Symphony Orchestra & Chorale)이 8월 18일(토) 오후 7시, LA 다운타운 월트디즈니 콘서트 홀에서
라크마
(Photo : 기독일보 ) 라크마(대표 최승호, 음악감독 윤임상)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코랄 (LAKMA Symphony Orchestra & Chorale)이 8월 18일(토) 오후 7시, LA 다운타운 월트디즈니 콘서트 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