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순복음국제금식기도원(원장 진유철 목사)이 남가주 지역 한인교계를 섬기고자, 자체적으로 여름 청소년 수련회를 열기 힘든 교회를 위해, 제6회 청소년 연합수련회를 개최했다. 이 수련회가 6회를 맞이하면서 타주, 다민족, 비신자에까지 확장되었기에 큰 의미가 있었다. 이 수련회는 매년 나성순복음교회(담임 진유철 목사)가 모든 비용을 후원해 전액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6월 17일(월)부터 19일(수)까지 인도네시아 한사무엘 선교사를 강사로 진행된 이번 수련회에는 4개 교단 9개 교회에서 72명의 청소년이 참석했으며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섬겼다.
강사 한사무엘 목사는 영어 설교를 통해 청소년들이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갖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도록 도전했습니다. 예전과 동일한 삶이 아닌,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변화된 모습으로 살며, 특히 성령의 능력으로 삶의 현장에서 주변을 변화시키길 당부했다.
청소년들은 "예배에서 큰 은혜를 받고,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게 됐다"고 간증했다. 또 특별히 기도 시간에 아픈 마음과 상처를 치유 받고 회복을 경험했다.
수련회에는 한인이 아닌 타민족 청소년 3명도 참석했으며, 비신자 혹은 현재 교회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 4명이 참석해 3일간 복음을 듣고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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