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을 정리하며 올해 기독일보에서 다루어진 주요 뉴스들을 오프라인 신문을 중심으로 정리해 보았다.

정리하면서 눈에 띄었던 점은 2023년 5월 세계보건기구(WHO) 2020년 1월 발효한 코로나19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3년 4개월 만에 해제하면서 그동안 규제로 인해 모임과 연합활동을 자제해 왔던 교계가 다시 활발하게 모임(남가주교협 제53대 회장에 최영봉 목사 취임, 제26차 북미주KCBMC 로스앤젤레스 대회 개최, KAPC 신임 총·부총회장에 김성국•권혁천 목사)을 갖고 정상화되어 활기를 띠게 되었다는 점이다. 또한 펜데믹을 지나며 무거워졌던 분위기를 쇄신하고자 각 교회 별로도 부흥회, 목회 세미나, 특별 새벽 기도회 등을 끊임없이 시도하며 사역자들과 목회자들을 영적으로 깨우고자 노력했다.

미국 기사에는 대체로 낙태(낙태, 4년 연속 전 세계 사망원인 1위) , 성전환 논란(갤럽 "美 LGBT 인구, 10년 전보다 2배 이상 증가, 美 청소년 최근 5년간 3600명 성전환 수술 받아, PCA "미성년자 성전환 수술은 '죄'... 바이든 행정부에 청원), 동성결혼 등 성소수자 수용 이슈를 둘러싼 UMC 교단 탈퇴(작년 연합감리교단 탈퇴 교회, 1800곳 넘어서, 美 연합감리교회, 5년간 교회 4분의 1 잃었다) 등이 반복적으로 등장했으며, 팀 켈러 목사의 췌장암 투병과 별세 소식(팀 켈러 목사, 3년간 췌장암 투병 끝 별세) , 로렌 커닝햄 목사의 소천 (예수전도단(YWAM) 창립자 로렌 커닝햄 목사 별세, 로렌 커닝햄 목사의 마지막 인터뷰), 선밸리 그레이스커뮤니티교회 존 맥아더 목사의 건강 악화 소식 (존 맥아더 목사, 병환으로 주일설교 2주째 중단) 등은 많은 크리스천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겨주는 동시에, 그들의 남긴 믿음의 유산을 돌아보며, 믿음의 삶의 가치를 생각하게 했다.

로렌 커닝햄 목사 부부. 그는 아내 달린 커닝햄(Darlene Cunningham)을 소울 메이트이자 인생과 사역의 동반자라고 불렀다. ⓒlorencunningham.com
(Photo : ) 로렌 커닝햄 목사 부부. 그는 아내 달린 커닝햄(Darlene Cunningham)을 소울 메이트이자 인생과 사역의 동반자라고 불렀다. ⓒlorencunningham.com
2023년 5월 19일 소천 직후 리디머장로교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팀 켈러 목사의 마지막 메시지. ⓒ리디머장로교회
(Photo : ) 2023년 5월 19일 소천 직후 리디머장로교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팀 켈러 목사의 마지막 메시지. ⓒ리디머장로교회

월드미션대학은 고 임동선 목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로 고인의 삶을 돌아보고, 그 삶이 남긴 유산을 다음 세대에 계승하고자 했다.(창작 오페라틱 오라토리오 '지구촌은 나의 목장' ,월드미션대학, 임동선 목사 기념 학술 세미나, '지구촌은 나의 목장' 故 임동선 목사 기념관 개관)

창작 오페라틱 오라토리오 '지구촌은 나의 목장'
(Photo : 기독일보 ) 창작 오페라틱 오라토리오 '지구촌은 나의 목장'의 한 장면, 전쟁과 피난길

재미한인기독선교재단(KCMUSA) 재단이사장이자 새생명선교회 대표 박희민 나성영락교회 은퇴목사가 4월 26일 향년 86세로 하나님의 품에 안겼다. ("미주 한인 사회 큰 별 지다" , "故 박희민 목사님, 천국의 안식을 누리소서")

故 박희민 목사
(Photo : ) 故 박희민 목사
고 박희민 목사를 추모하는 하객들로 나성영락교회 예배당이 가득 메워졌다
(Photo : 기독일보) 고 박희민 목사를 추모하는 하객들로 나성영락교회 예배당이 가득 메워졌다

장애인 사역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미국 교계-한인교계 컨퍼런스가 개최되어 많은 교회와 단체들이 함께 장애 사역을 논의하고, 장애사역이 다음 세대를 위한 중요한 사역의 한 분야임을 알렸다. ("장애인 사역, 이제 새로운 패러다임 필요해", "장애 사역, 하드웨어 부족 보다, 신학적 부재 많이 느껴", 한인교회 장애사역의 통합 예배 현주소와 지향점 ) 이와 유사하게, 각 교회들이 시급히 준비해야 하는 분야가 시니어 사역이다. 이와 관련해 미주복음 방송은 세미나를 개최해 시니어 사역의 중요성과 방향성을 논의했다. (미주복음방송 시니어 임파워링 세미나 성료)

이 외에도 켄터키주 윌모어 지역의 한 작은 사립 대학에서 진행된 예배가 멈추지 않고 16일간 일어나면서, 미국 전역으로 부흥의 여파를 남긴 애즈베리 부흥 ("애즈베리 부흥의 불, 꺼지지 않고 활활 타오르길") , 챗GPT에 대한 찬반 의견들 (챗GPT에 '설교문' 쓰게 하고 '기도하는 법' 물었더니), 앤디 스탠리 목사가 '교회 내 성소수자에 대해, '예수님을 사랑하고, 우리와 함께 예배드리고자 하는 그들에게서 우리는 배울 점이 있다'고 발언함으로 논란을 빚은 사건, (앤디 스탠리 목사,"교회 오는 동성애자, 나보다 믿음 좋아"설교 논란) , 넷플릭스에 방영된 다큐멘터리를 통해 드러난 JMS의 만행들 (<나는 신이다> 조성현 PD "다큐 이후 JMS, 상상도 못했던 결말")이 다루어졌다.

다음은 각 호에서 다루어진 기사 목록들이다.

847호 (1/13) 팀 켈러 "투병 중 불안, 시편과 운동으로 극복"

848호 (1/20) OC전도연합회, 선교사 자녀에 총 2만 5천 달러 전달 , 낙태, 4년 연속 전 세계 사망원인 1위

850호 (2/3) 팜스프링스 ANC 온누리교회 창립 5주년 임직 감사예배, 앤디 스탠리 목사,"교회 오는 동성애자, 나보다 믿음 좋아"설교 논란 

851호 (2/10) 美 복음주의 지도자들과 공화당 의원들, 낙태와 동성애 회개, OC 교계 연합, 튀르키예 구호 성금 모금  

852호 (2/17) 미국 한인교회, 코로나 기간 한국교회보다 신앙 강해져

853호 (2/24) 새로운 20년을 향해.. 이 땅을 거룩한 도시로

854호 (3/10) 나성영락교회 50주년 새로운 부흥 향해 도약, 갤럽 "美 LGBT 인구, 10년 전보다 2배 이상 증가"

855 (3/17) 남가주 교계 목회자들, 부흥 성지서 순례 기도

856호 (3/24) <나는 신이다> 조성현 PD "다큐 이후 JMS, 상상도 못했던 결말"

857호 (3/31) 펜데믹 이후 재정적 어려움 대비한 미 교회

859호 (4/7) 해외 최초 한인교회, 동성애 문제로 교단 탈퇴 의지 

860호 (4/14) 4개 언어로 드려진 특별한 부활 연합예배 , OC부활절 예배, LA지역 부활절 연합예배, LA 동부지역 2023년 부활절 연합예배 

861호 (4/21) 다민족 지도자 남가주 부흥 성지 순례 기도회 가져

862호 (4/28) "미주 한인 사회 큰 별 지다"

864호 (5/12) 미주한인교회사 출간,120년 미주한인교회 역사 편찬, 민종기 목사 KCMUSA 신임 이사장 취임, CDC,고등학생 4명 중 1명"성정체성 혼란"...15% 증가

865호 (5/19) 미주성결교회 50주년..."성결의 복음 들고 세계로"

866호 (5/26) 팀 켈러 목사, 3년간 췌장암 투병 끝 별세

870호 (6/23) 전 세계 난민 1억 1천명 육박, 美 남침례회 총회, 女 목사 금지법도 압도적 결의

871호 (6/30) 200년 된 장로교회서 드래그퀸 행사 열어 논란

872호 (7/7) 제26차 북미주KCBMC 로스앤젤레스 대회 개최

873호 (7/14) 남가주 소칼 하비스트 집회 7천여명 예수 영접 ,

874호 (7/21) 만남의교회 창립 40주년"주님의 지상명령 이뤄갈 것!"

875호 (7/28) 자금 난 겪던 킹스칼리지 가을 학기 수업 폐지, 나이지리아 종교 자유 침해 , 국제 사회 무관심 경고

876호 (8/4) 하나님이 원하시는 선교적 교회로 나아간다- 주안의 교회 10주년, 비혼주의 출산기피, 젠더 이슈 누가 이 흐름을 막아설 것인가 - 제이어스 인터뷰  

880호 (9/1) 중국은 탈북민 2,600명에 대한 북송을 중단하라 

881호 (9/8) 장애인 사역, 이제 새로운 패러다임 필요해 , 미 청소년 최근 3,600명 성전환 수술

882호 (9/15) 제10차 한인세계선교대회, 남가주사랑의교회서 내년에 열린다

883호 (9/22) 성경 필사로, 다음 세대에 성령 임하길 기대해

884호 (9/29) 세계선교교회, 주와 함께 50년, 주를 향해 50년

886호 (10/13) 제8회 남가주 설교 페스티벌 경쟁 아닌 배움과 세움의 터 ,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문명과 야만의 충돌"  , 두 교회가 통합했으니 대안을 주는 교회가 되었으면 - 테메큘라에 위치한 갈보리 사랑교회 

887호 (10/20) 이스라엘 한인 목회자들, 분노가 더 큰 분노 불러 , 미주 장신, 120만불 규모 프로그램 지원 받아 

888호 (10/27) 이규현 목사, "강력한 견인차 역할하는 시그니쳐가 있어야", 한인교회 발달장애 컨퍼런스 미 전역 52개 교회 참여 , 창작 오페라틱 오라토리오 지구촌은 나의 목장 무대에 올라 

889호 (11/3) 믿음으로 복음의 삶을 살았던 초대교회 영성 추구 

890호 (11/10) 위 브릿지 컨퍼런스, "온유와 겸손, 섬김의 목회로" , 예수님과 동행이 우리 안에 실현되기를 - 예수동행교회 창립 50주년 

891호 (11/17) 위 브릿지 컨퍼런스,"작은 교회가 전하는 복음 절대 작지 않다", "주님, 주의 백성들에게 무슨 말씀하시고 싶으세요?" , 위 브릿지가 남긴 은혜,"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역" , 사진으로 보는 '제 2회 위 브릿지 컨퍼런스'(2)

894호 (12/8) 성탄의 주님 향한 찬양으로 하나 된 동부한인교회 , 미 목회 지원 사역 창립자 펜데믹 이후 목사 압박 최고조 

895호 (12/15) 담임 목사님을 중심으로 앞으로 나아가길 - 에브리데이교회 손창민 담임목사 이취임 예배 

896호 (12/22) 미 연합감리회, 5년간 7,658개 교회 탈퇴, 1/4에 해당 , 김영길 목사 인터뷰, "목회의 턱을 넘기 힘든 분들 돕고파", 라스베가스 교협 회장에 임인철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