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구원 영원구원론자들은 엡 2: 8-10를 구원의 진리를 가장 명확하게 설명해 준다고 합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하심이라"
우선 여기서 말하는 행위란 성령의 인도를 받아 행하는 선한 행위가 아니라, 유대인들이 율법과 관련해서 자기 정체성과 자랑거리로 내세웠던 '나는 할례 받은 사람이야, 나는 율법을 소유한 사람이야, 나는 안식일 지키는 사람이야' 식의 정체성 주장을 가르치는 말이며, 유대인을 이방인들과 구별해 주는 것들인데, 바울은 그런 '율법의 행위'로는 구원받지 못한다고 가르친 것입니다.
한번 구원 영원구원론자들은 위의 에베소서 말씀은 다음과 같이 가르친다고 설명합니다.
1.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2. 우리는 이 구원의 선물을 믿음으로 받습니다.
3. 구원은 절대로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닙니다.
4. 그러나, 구원받은 자는 말씀을 순종하는 선한 삶의 열매를 맺습니다.
우선 4의 '구원을 받은 자는 말씀을 순종하는 선한 삶의 열매를 맺습니다 라'는 주장은 순종하는 선한 삶을 살지 않는 자는 구원을 받지 못한 자라는 주장과 같은 주장이 아닌가요?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행위를 수반할 수밖에 없으므로, 구원은 절대로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닙니다 라는 자신들의 주장을 이들은 스스로 부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위의 엡 말씀 중의 행위를 유대인들의 율법을 내세우는 행위가 아니라 선한 행위로 생각하는 데서 발생하는 근본적 오류입니다.
1과 2는 진리입니다. 그러나 구원의 선물을 믿음으로 받은 자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거룩한 삶을 살아 감으로써 구원을 완성시켜 가야 한다는 것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롬 6: 12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로부터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었으니 그 마지막은 영생이라"
'그 마지막은 영생이라'에서 '마지막' 은 원어로 볼 때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때"를 의미합니다. 고 그들은 주장합니다.
원어에 가까운 NIV성경은 "But now that you have been set free from sin and have become slaves to God, the benefit you reap leads to holiness, and the result is eternal life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 마지막'을 재림의 때라고 해석하는 이분들의 논리와 지성의 수위를 알게 하는 대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니 그것은 그들의 영적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무슨 세력의 영향을 받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바울 사도는 고전 9: 27에서"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 로다" 로 고백하며, 빌 2:12절로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번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바울이나 빌립보 교인들의 믿음이 우리들의 믿음만 못해서 였을까요?
이스라엘의 경우를 생각해 봅시다. 그들은 구원을 위하여 선택 받은 백성이고 수 천년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보내어 구원하시고자 애쓰신 백성이 아닙니까? 그러한 하나님의 선택과 은혜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순종하는 행위를 하지 않음으로 지난 수천년 동안 고난을 받고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구원에 있어서 인간의 순종의 행위가 필수적임을 부인할 수 있겠습니까?
문제는 이러한 한번구원 영원구원을 주장하는 어느 목사님의 설교는 성화를 무시하고 칭의가 곧 영생인 것처럼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착한 행위가 없고 불의한 행위에도 불구하고 은혜로 천국에서 영생을 누리게 된다"고 설교함으로써 사실상 교인들에게 면죄부를 발급해 온 것입니다.
바울사도의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어가라(빌 2: 12)는 설교와는 정반대로 일단 믿었으니 죄를 짓고 살아도 천국에 간다는 사탕 발림 설교로 한번구원 영원구원의 믿음을 갖게 된 교인들은 말씀에 순종하는 거룩한 생활과는 거리가 멀어지게 마련이지요.
한인교회의 한 목사님께서는 율법과 믿음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성령을 한번 받았으면 구원을 의심치 말고 율법을 지킴으로 구원을 받으려 하는 수고를 중단하시기 바랍니다" 라고 결론 짖습니다.
이와 같은 사탕발림 설교에 푹 빠진 교인들은 예수를 믿음으로 성령을 받았으니 천국가는 것은 의심하지 말자고 결심하게 되지 않겠어요. 자칭 크리스천이지만 그들의 영혼에 내주하시던 성령은 소멸되고 육 적인 삶을 살다가 지옥불에 떨어지게 됩니다.
옥한흠 목사님이 자신이 이러한 설교를 해온 것을 10만 성도 앞에서 눈물로 회개한 이후에도 한국교회 목사의 51%가 아직도 이러한 설교를 하고 있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오, 주여 우리를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운명하실 때 지성소와 성소 사이의 휘장이 갈라짐으로 성령이 내주하는 성도는 왕 같은 제사장임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목사가 한번구원 영원구원론을 설교하고 있는데도 하나님께서 주의 종을 어떻게 해주 시겠지, 나는 기도나 할래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장로 전도사 권사 집사님들 이시어, 하나님께서는 당신에게도 책임을 물으실 수 있습니다.
내가 제사장 노릇을 하라고 성령으로 내 영혼 속에 내주하고 있는데 너는 진리를 왜곡하여 성도들을 미혹하는 설교를 하는 너희 교회의 삯꾼 목사를 그냥 보고만 있느냐! 자신의 영혼 속의 성령이 소멸될 수도 있음을 깨닫으십시오.
그러한 설교를 하는 목사님에게 '한번구원 영원구원론을 반대합니다' 라는 쪽지를 발신자 무명으로 보내세요. 그것이 목사님, 교회, 교우들 그리고 자신과 나아가서 대한민국의 기독교를 사회적 지탄으로부터 구해내는 첩경입니다.
한국교회와 미주 한인 교회의 부흥은 ' 말씀에 순종하는 행동하는 믿음으로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자!' 는 슬로건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