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반석장로교회 성종근 목사
(Photo : 기독일보) 타코마 반석장로교회 성종근 목사

한국의 이태원에서 할로윈 축제를 즐기기 위해 참석한 사람들이 언덕에서 밀리면서 많은 사람이 압사 사고를 당했습니다. 인생의 안전지대가 없습니다. 어느 누구도 우리 인생의 종말을 정확히 알려 줄 수 없습니다. 다만 지혜로 주님 앞에서 자신의 건강과 사명과 환경들을 잘 살피면서 믿음으로 살다가 주님이 부르실 때 주, 나의 목자되심을 찬양하고 주 앞에 설 수 있다면 복중의 복입니다.

그러나 우리 성도는 이 땅에서 분명히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주님을 내가 알고 주님을 다른 사람에게 알게 해야 합니다. 곧 제자가 되고 제자를 만드는 일은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지상의 명령입니다. 이제까지 전하고 계시다면 잘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제대로 전하지 못했다면 지금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주님 앞에 섰을 때 주님을 사랑했다는 고백은 그분의 마음을 아는 것으로 인생을 살았는지? 아니면 그분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내 마음대로 살았는지?에 분명하게 그 결과가 다를 것이기 때문입니다.

말할 수 있고 전할 수 있을 때가 기회이고 복입니다. 나중에는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때가 옵니다. 신앙의 개혁은 세상에 익숙해져 하늘 위 거룩한 부르심을 잊어 버리지 않도록 위를 지속적으로 바라보고 진리의 말씀을 일평생 옆에 두고 읽으며 하나님 경외하기를 배우는 것입니다.

사랑이 식어지고 육신의 약함과 고집대로 몸이 말을 듣지 않을수록 주의 도움을 구하고 주님의 선한 도구로 쓰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은혜로 만드는 것이 삶의 개혁입니다. 어렵지만 생명의 길이며 세상을 믿음으로 승리하는 길입니다.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 잊어버리지 않고 실천하는 은혜 속에 건강을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