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담임 손정훈 목사)가 오는 15일(주일) 오후 5시 창립 45주년을 기념 음악회 <천지창조>를 개최한다.
하이든의 <천지창조>는 헨델의 <메시아>와 함께 세계3대 오라토리오로 손꼽히며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는 곡 중 하나이다. 천지창조는 창세기 1장을 모티브로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는 6일의 과정이 총 3부 34곡으로 구성 된 대곡이다. 이 중 이번 음악회에서는 21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손정훈 목사는 “이번 음악회의 주제를 ‘천지창조’로 잡은 것은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그리스도인들의 고백이야 말로 헛된 우상을 좇는 세상 사람들과 우리를 완전히 차별해 놓는 고유한 믿음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라며 음악회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지휘 김종인(현 Kansas State University 음악대학 지휘과 교수,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 임마누엘 성가대 지휘자), 가브리엘과 이브 역을 맡은 소프라노 민복희 (현 White Oak Presbyterian Church Pianist, Music Instructor at the Music Garden, Peachtree city) , 우리엘 역의 테너 김재윤 (현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Pembroke 합창 성악 교수. May Street United Methodist Church 뮤직 디렉터), 라파엘과 아담 역의 바리톤 임성규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 음악원 최고과정 졸업, 현 미주 유럽 등 콘서트 및 오페라 전문 성악가) 이상 3명의 솔리스트, 연합장로교회 오케스트라와 60여명의 성가대의 협연으로 연주된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13주라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성가대와 오케스트라 뿐만 아니라 일반 성도와 KM. EM 학생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하고 연습해, 음악을 통해 하나되는 하모니의 감동을 선사해 줄 예정이다.
김종인 지휘자는 “연합장로교회 성도 뿐 아니라 클래식을 사랑하고 교회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애틀란타 지역분들을 초대한다. 이 음악회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벅찬 감동과 지친 마음의 힐링이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음악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연합장로교회 홈페이지 (www. yunhap.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