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 교회 목회자들과 교민들 대상 특별 혜택 제공
한국 방문 시 440불에 종합 건강 검진 받을 수 있어
최고급 시설, 최첨단 의료장비와 체계적 진료시스템 갖춰
100달러 예치금 쿠폰, 3년 동안 사용 유효 및 양도 가능
한국 해외입국자 격리 해제, 입국 당일 검진 가능
40년 전통을 가진 대형 종합 병원인 서울 혜민병원이 미주 한인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을 대상으로 종합 건강 검진 혜택 제공하고 있어 화제다.
혜민병원은 120만원 가량의 건강 검진 비용을 한인교회 목회자들을 비롯해 미주 한인 동포들이 한국 방문 시 440불에 종합 건강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혜민병원은 42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대형 종합 병원으로 최첨단 의료장비와 유수의 의료진을 확보하고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병원 리모델링을 위해 120억 원을 투자했을 만큼 환자 편의를 위한 시설도 최고급으로 마련됐다.
종합 건강 검진은 특수 초음파, 갑상선 검사, 골밀도 검사, 위내시경 검사와 같은 필수 검사와 안과, 심전도, 폐 기능, 방사선, 위암, 부인과, 혈액, 간 기능, 혈청, 심장 질환, 당뇨, 심혈관, 관절 등 20여 진료 항목을 통해 100여 가지 질환에 대한 검진을 실시한다.
또한 정확한 진료를 위해 산부인과 전문의가 부인과 관련 질환을 검사하고, 수면대장내시경은 다른 병원과 달리 별도의 비용을 추가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특별히 컴퓨터 단층촬영(CT)을 통한 뇌, 폐 검사는 저선량 CT를 사용해 방사선 피폭을 최소화 했다.
미주 한인들이 혜민병원 종합 건강검진 프로그램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전화 213-341-5123로 문의해 100달러를 예치금으로 내고, 340불은 진료를 받을 때 지불하면 된다. 100달러 예치금을 통해 받은 쿠폰은 3년 동안 유효하며, 본인이 사용하지 못할 시 가족을 비롯해 누구에게나 양도가 가능하다.
검진은 5시간 내외로 소요되며 방문 두 달 전에 전화로 예약을 하면 된다.
혜민병원 종합검진센터 이성수 소장은 "미주 한인 동포분들이 종합 건강 검진을 통해 조기에 질병을 발견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그동안 혜민병원을 통해 건강 검진을 받으신 수많은 동포분들이 혜택을 받으시고 크게 만족해 하셨다"고 소개했다.
이 소장은 "한국은 지난달 해외입국자에 대한 격리가 해제되어 미국 입국자들도 입국 당일부터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모국을 방문해 최고의 의료 서비스로 건강 검진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건강 검진 쿠폰 문의는 전화 213-341-512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