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Mi선교회(David Chung Ministries International) 대표 정태회 목사가 네팔 교회 연합회(National Churches Fellowship of Nepal, 이하 NCFN) 제64차 연차 총회의 주강사로 나선다.
"우리를 소성케 하소서 (시85)" 라는 주제로 4월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차 총회는 네팔 교회의 연합과 부흥을 위해 매우 중요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차 총회에는 네팔 교회를 대표하는 세 개의 기관이 네팔 교회의 부흥을 위해 협력을 다지고, 펜데믹 이후 처음으로 600여 명의 목회자가 모여 총회의 리더를 선출할 예정이다.
정태회 목사는 3일 동안 진행되는 총회에서 첫날 저녁 집회에서 설교할 예정이다.
정태회 목사는 "네팔에 있는 약 120만명의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80 만 명이 NCFN에 소속되어 있을 정도로 NCFN는 네팔에서 매우 중요한 연합 기관"이라고 소개하고 "네팔 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기도하는 자리에서 주님의 기름 부으심으로 복음을 능력 있게 증거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DCMi선교회는 네팔의 젊은이들을 리더로 양육하기 위한 교육 과정을 개발해 오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네팔 목회자들에게 리더십 훈련과정을 설명하고 리더십 훈련을 받을 네팔 교회의 차세대 리더도 모집할 계획이다.
정태회 목사는 "힌두교의 나라 네팔에서 기독교인들이 정계와 재계에 지도자로 세워질 뿐 아니라 수상까지 배출되어 복음으로 나라가 바뀌는 것을 꼭 보고 싶다"며 "다니엘과 같은 리더들이 네팔 사회 전 영역에서 기독교적 개혁과 부흥을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DCMi선교회는 지난해 코로나 펜데믹으로 어려움을 당한 네팔 교회 돕기 운동을 전개해 네팔 성도들을 위한 구제에도 힘썼다. 특히 홍수와 산사태로 도로가 유실되고 극심한 피해를 입은 마낭 마을에 음식과 식량을 공급하는 등 네팔 주민 구호에도 앞장섰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