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인권사무소가 러시아의 우크라니아 침공으로 636명의 민간인 사망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14일 유엔 인권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전쟁이 발발한 이후 이날 오전 12시까지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 636명이 숨졌다. 이 가운데 어린이 사망자는 46명, 부상자는 총 1,125명이었다.
인권사무소는 "하루키우와 마리우폴 등에서 사상자 보고 등이 지연되고 있어, 실제 사망자와 부상자는 발표보다 더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난민기구(UNHCR)는 "우크라이나에서 폴란드 등으로 간 난민 수도 28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UNHCR은 당초 난민 수가 약 400만 명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현재 추세라면 더욱 늘어날 수 있다고 했다.
유엔아동기금(UNICEF)은 피난을 떠난 어린이가 100만 명이 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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