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ITS신학대학원 (International Theological Seminary, 웨스트코비나 소재)이 지난 6월12일에 제37회 졸업식을 거행했다.
개교 이후 1천명이 넘는 세계 각국의 목회자와 선교사, 교회 지도자들을 배출해 온 ITS신학대학원은 모든 나라와 모든 민족을 제자삼는 사명을 감당해 오고 있으며, 현재17개국의 학생들이 캠퍼스 및 온라인수업을 통해 훈련을 받고 있다.
이날 졸업식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 (ITS신학대학원 명예이사장)의 설교, 제임스 리 총장 (구약학 Ph.D.)의 격려사, 로스 퍼디 박사(교회사 Ph.D.)의 축사로 진행됐다.
동영상으로 제공된 설교에서 이영훈 목사는 예수그리스도의 지상대위임령인 마태복음 28장 18절 - 20절 말씀에 근거하여 첫째, 자신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위대한 권세로써 담대하게 사역하라, 둘째, 사역의 목표를 모든 민족을 제자삼는 것으로 하라, 셋째, 어떠한 역경에도 하나님은 언제나 함께 하신다는 말씀으로 졸업생들에게 축하와 도전,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마지막 순서에는 졸업생들이 모두 앞으로 나와 그동안 가르치고 훈련했던 교수진들로부터 간절한 기도를 받았다.
ITS신학대학원은 2006년에 미주 한인대학들 중 가장 먼저 ATS (Association of Theological Schools)로부터 정회원 인준을 받았다. ATS는 하버드대, 예일대, 듀크대 신학부 등 미국의 유수한 신학교들이 가입되어 있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인가기관이다.
ITS신학대학원은 신학석사 (MATS 및 Th.M), 목회학석사 (MDiv), 목회학박사 (DMin)학위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100퍼센트 온라인 수업으로도 동일하게 ATS인가 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세계 각국의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글로벌 세계 속의 사역 훈련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있다.
교수진 역시 다양한 배경을 가지고 있는데 미국, 캐나다, 그리스, 인도, 중국, 한국 출신 등이다. 수업은 영어, 한국어, 중국어 트랙을 선택할 수 있으며 체계적인 말씀 및 신학 훈련과 더불어 타문화와 언어를 배우고 다양한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글로벌 교육과 훈련의 장이 되고 있다.
ITS신학대학원은 9월 7일 개강하는 가을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하고 있다. 원서접수는 8월 6일까지이며 8월 12일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ITS는 유학생들에게 I-20를 발급하고 있으며, 한국어프로그램에 대한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www.itsla.edu를 참고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어프로그램 입학과 admin.kor@itsla.edu, 714-718-523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