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연합감리교회 한인교회총회(회장 이철구 목사, 이하 한교총)는 내년 1월 4일(월)부터 9일(토)까지 "모.이.새"(모든 이들을 위한 새벽 예배)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뉴욕, 캘리포니아, 플로리다에서 미네소타, 하와이, 알라스카 등 미국 내 52 개의 한인연합감리교회가 함께하는 이번 연합 새벽기도회는 각 교회 담임 목회자와 이성현 목사 (샌디에고KUMC), 김광태 목사 (시카고제일KUMC), 이진희 목사 (텍사스웨이코KUMC), 이기성 목사 (뉴저지베다니교회), 김세환 목사 (아틀란타한인교회)가 강사로 나서며, 한인연합감리교회 목회자들이 집필한 "기쁨의 언덕으로" 를 본문으로 같은 말씀을 나누게 된다.
이철구 목사(남부플로리다 한인연합감리교회)는 "장기화 되어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한 자리에 모여 예배를 드리지 못하지만, 한인연합감리교회가 말씀을 중심으로 연합하여 새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준비하는 집회가 될 것"이라며 "연합감리교회 교단의 불확실한 미래를 불안해하고 염려하는 한인교회 공동체의 지체들을 말씀으로 하나되게 하며, 그 안에서 우리를 향한 주님의 뜻을 깨달아 하나님의 백성으로의 정체성을 새롭게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연합 성회 강사로 나서는 이성현 목사는 "팬데믹으로 인해 만나지 못하고 외로워하는 우리들을 온라인으로 연결 시켜주고, 새로운 온라인 목회의 장을 여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교총은 신년 특별새벽 연합성회 이후, 1월 중순부터 14명의 강사진을 초빙해 "뉴노말 시대의 청지기" 라는 주제로 신년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사순절 기간인 2월 17일부터 4월 4일까지 "소망과 위로 - 이사야" 를 주제로 미 전역의 한인연합감리교회들이 함께 하는 특별새벽 연합집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교총은 연합감리교회(UMC) 교단 내 동성애와 같은 각종 문제들에 대한 한인교회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복음적 입장을 가지고 교단 정책결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창립됐다.
문의 : 856-424-9686 한교총 총무 김일영 목사(체리힐제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