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우드에 소재한 베다니교회(담임 최창효 목사)가 개최한 크리스마스 찬양 콘서트가 지난 15일 성황리에 열렸다.
찬양 콘서트는 영어부 찬양팀 아도아나이'의 찬양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옥소형씨와 바리톤 권세윤의 찬송 독창, 중창, 합창, 퓨전국악, 클래식, 재즈, 현대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성탄을 축하하는 찬양이 이어졌다.
퓨전 국악 반주에 맞춰 피아노, 전자 바이올린, 기타, 색소폰, 가야금, 피리, 해금, 합주, 아카펠라 찬양, 댄스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한복을 입은 샛별 합창단의 찬양과 '10 살 옥하원, 5 살 임결 어린이의 '오 거룩한 밤'의 솔로로 깊어가는 겨울밤 성탄의 은혜와 감동이 더했다.
또 출연자의 대부분이 미국에서 태어나거나 자란 2 세들의 공연으로, 최우리 전도사가 편곡과 구성, 총감독을 맡았으며, 교회 본당을 가득 메운 청중들은 연주가 마칠 때마다 박수갈채를 보냈다.
베다니교회는 "서양음악과 국악이 함께하고, 클래식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모든 민족이 다함께 예수 그리스도를 경배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며 "한인, 백인, 히스패닉, 아프리칸 아메리칸 등 다민족이 함께 기쁨과 소망을 나누는 감사와 감격이 가득한 자리였다"고 밝혔다.
© 2020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