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온라인으로 예배에 참석하는 이들이 대면으로 예배에 참석하는 이들보다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성경을 읽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최근 미국성서공회(American Bible Society)가 발표한 ‘성경 사용과 기술’이라는 제목의 ‘2023년 성경 현황 보고서’ 중 제7장을 소개했다. 해당 설문은 1월 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성인 2,76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는 ±2.59%p다.Oct 18, 2023 09:36 AM PDT
장난꾸러기 아들 때문에 걱정이 많은 한 아버지가 있었다. 썰매를 타고 비탈길을 내려오는 놀이를 좋아하는 아들은 운동화 밑창이 금방 닳아버리곤 했다. 생활이 궁핍했던 아버지는 고장 난 세탁기를 중고로 구매하고 아들의 신발을 사주기로 결심했다. 중고세탁기를 구매하러 찾아간 집은 교외에 위치한 넓고 아름다운 집이었다. "야, 이런 집에 살면 얼마나 행복할까!" 남자는 부러워하면서 초인종을 눌렀다. 그러자 세탁기를 팔기로 한 부부가 문밖으로 나왔다. 세탁기를 저Oct 18, 2023 08:31 AM PDT
방한 중인 줄리 터너 신임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17일 오전 국회를 방문하고 지성호 의원(국민의힘)과 1시간 30분가량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고 지 의원실이 이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번 면담은 중국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탈북민을 북한으로 기습 송환하는 등 북한 인권 관련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전격 성사된 것이다. 지 의원은 면담 직후 기자들에게 "최근 발생한 중국의 탈북민 강제북송과 북한 인권 전반에 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Oct 18, 2023 08:29 AM PDT
한국전쟁 정전 협정 70주년이 되는 올해까지 한반도 대결국면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제사회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자국민에 대한 인권탄압을 지속하고 있으며 코로나 봉쇄 기간을 지나면서 더욱 심해지고 있는 형국이다.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서는 한국정부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왔었지만 이 문제에 관해서는 국제사회가 선제적으로 나섰으며 지금도 선도적으로 인권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북한 내의 인권문제는 오래된 일이지만 1990년 중반 이후 북한이탈Oct 18, 2023 08:27 AM PDT
가자지구의 한 기독교 병원이 공습을 당해 수백 명이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의하면, 가자지구 보건부는 17일 가자시에 있는 '알 아흘리 아랍 병원'(Al Ahli Arab Hospital)이 이스라엘의 공습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하마스 대변인은 "이 병원에는 수백 명의 환자와 부상자들, 그리고 강제로 집을 떠나온 이들이 있었다"고 전했다. 팔레스타인 국영 언론에 따르면,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대통령은 3일간의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Oct 18, 2023 08:16 AM PDT
가톨릭교회 신자 수가 미국 북동부에서는 계속 감소하는 반면, 히스패닉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남부에서는 급속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12일 현지 매체(Substack)를 인용해 "라이언 버지(Ryan Burge) 목사가 2008년부터 2022년까지 주별로 자신이 로마가톨릭 신자라고 밝힌 미국인들의 추이를 조사한 데이터를 공개했다"며 관련 소식을 전했다. 버지 목사가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버몬트, 아이다호, 오클라호마,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테네시 등 6개 주에서만 가톨릭 신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율은 애리조나와 테네시의 경우 1%, 버몬트의 경우 4% 등 다양했다. Oct 18, 2023 08:14 AM PDT
한국사회의 탈종교화가 가속화되고, 개신교는 최악의 경우 10년 뒤 총인구의 10%까지 추락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가 올 초 다섯 번째 '한국 기독교 분석 리포트'를 발표하고, 최근 목회데이터연구소가 이를 토대로 총 5차례의 분석을 내놨다. 네 번째 주제는 '목회자의 목회 실태: 슬기로운 목회생활'이다. 담임목사들의 주일 대예배 설교를 위한 준비 시간은 10년 전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평균 8시간 54분으로 2012년 '4시간 41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반면 평균 대예배 설교 시간은 40분으로 2012년 46분에서 감소하고 있다. Oct 18, 2023 08:12 AM PDT
예루살렘 가톨릭교회 수장이 "테러 단체 하마스에 인질로 잡힌 이들의 안전한 귀환이 폭력 사태의 종식에 중요하다"며 이스라엘 어린이들 대신 자신이 인질이 되겠다고 밝혔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예루살렘의 라틴교구 총대주교인 피에르바티스타 피자발라(Pierbattista Pizzaballa) 추기경은 16일(이하 현지시각) 진행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하마스에 붙잡힌 아이들을 구출하기 위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인질) 맞교환을 제안했다. 4년 동안 사도직 행정관으로 재직한 피자발라 추기경은 2020년 10월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라틴 총대주교로 임명됐다. Oct 18, 2023 08:10 AM PDT
폭격으로 인해 5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이스라엘 가자지구의 '알-아흘리 아랍 병원'(Al-Ahli Arab Hospital)은 성공회 선교사들이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병원은 무장 정파 하마스의 근거지인 가자지구 내 가자시티 중심부에 있다. 성공회 예루살렘 교구는 이 병원이 1882년 성공회 선교사들에 의해 설립됐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했다. 현재에도 성공회 예루살렘 교구가 운영하는 이 병원은 아랍어로 '아랍 인민 병원'을 의미한다. 80개의 병상을 갖추고 40세 이상의 여성 유방암 조기 발견을 위한 프로그램과 이동Oct 18, 2023 08:07 AM PDT
미국 기독교운동선수협회(FCA)가 주최한 대형 집회에 10대 청소년 3,000여 명이 참석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지난 11일 아칸소주 핫스프링스의 레이크사이드고등학교 경기장에서 '믿음의 필드'(Fields of Faith) 집회가 열렸다"며 관련 소식을 전했다. 이는 올해 전 세계에서 진행된 수백여 개의 '믿음의 필드' 행사 중 하나였다. FCA 아칸소 남중부 책임자인 마이카 메이(Micah May)는 CP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이 행사에 3,0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했다"며 "우리는 '믿Oct 18, 2023 08:03 AM PDT
미국 기독교 및 유대교 지도자 50여 명은 18일 이스라엘 방문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 앞으로 "이스라엘에 대한 무조건적인 지지"를 당부하는 서한을 보냈다. 예루살렘포스트(The Jerusalem Post)에 따르면, 하베스트 커뮤니티 펠로우십(Harvest Community Fellowship) 그렉 로리(Greg Laurie) 목사, 기독교지도자회의 조니 무어(Johnnie Moore) 의장, 전미히스패닉기독교리더십컨퍼런스(National Hispanic Christian Leadership Conference) 사무엘 로드리게스(Samuel Rodriguez) 의장, 데이비드 프리드먼(David Friedman) 전 이스라엘 주재 미 대사 등은 이 서한에서 "가장 암울한 시기에 이스Oct 18, 2023 08:01 AM PDT
기독교 NGO 사마리안퍼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국제본부가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으로 고통받는 수많은 사상자들을 위한 긴급 대응을 본격 시작했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월 7일 이스라엘이 하마스로부터 기습공격을 당하며 촉발된 분쟁이 심화되면서 어린아이들과 여성을 포함한 민간 희생이 커지고 있다. 교전이 심해져 사망자는 증가하고 부상자 수도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어, 의료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한다. 더불어 식수와 식량 지원 및 긴급 구호물품의 필요는 매우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사마리안퍼스는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재난과 분쟁 현장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전문가 집단 긴급재난대응팀(DART)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훈련해 왔다. 우크라이나와 튀르키예 등에서 긴급재난 발생 시 현지 사역 파트너들과 협업해 구호물품 조달 및 의료, 식량 지원 등을 전개하는 등, 전 세계 긴급구호에 특화돼 있다.Oct 18, 2023 06:47 AM PDT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의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파괴됐다는 소문이 돌았던 가자지구의 그리스 정교회가 피난처를 찾는 다수의 신앙인들을 보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가자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인 성 포르피리오스 그리스 정교회가 이스라엘의 포격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는 거짓 소문이 지난주 소셜 미디어에 퍼졌다고 외신이 보도했다.Oct 18, 2023 05:04 AM PDT
"큰 교회는 건물, 프로그램, 각종 자원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유익한 것을 제공합니다. 그런데 개척교회나 작은 교회는 오로지 담임목회자의 설교 외에는 보여줄 것이 없습니다." 남가주 미자립 교회 지원을 위해 열리는 '위 브릿지' 컨퍼런스가 3주 앞으로 다가왔다. 11월 6(월)일부터 8일(수)까지 부에나 팍에 위치한 감사한인교회(구봉주 목사)에서 개최되는 제2회 위 브릿지 컨퍼런스서의 두번째 강의 <말씀에 능력을 불어 넣는 내러티브 설교, 부제: 말주변이 없는 사람들을 위한 설교학>를 맡은 김귀보(달라스 큰나무교회 담임) 목사의 조언이다.Oct 17, 2023 03:12 PM PDT
대한예수교장로교회 고신 김홍석 총회장이 제38회 재미고신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차별금지법, 저출산 문제 등 한국사회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교회의 올바른 접근법에 대해 조언했다. 김 총회장은 ‘차별금지법 반대’라고 외치기 보다 ‘차별금지법 독소조항 반대’라고 하는 것이 더욱 정확한 표현과 접근이라고 지적하는 한편, 교회가 대사회적 목소리를 내되 절제되고 품위 있는 주장을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교회적으로는 팬데믹 이후 패배주의에서 벗어나 이전의 신앙적인 열정을 회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인터뷰 일문일답.Oct 17, 2023 11:03 AM PDT